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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코로나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 중

항체 전문기업 ‘앱클론’과 지난 5월부터 테스크포스팀 가동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7/27 [10:59]

유한양행, 코로나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 중

항체 전문기업 ‘앱클론’과 지난 5월부터 테스크포스팀 가동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7/27 [10:59]

【후생신보】레이저티닙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정복에 나서고 있는 유한이 이번에는 중화 항체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제어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지난 5월부터 앱클론과 함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공동 개발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앱클론은 항체 기반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올 초 ACE2 단백질과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간의 결합을 완전히 차단하는 초기 항체 후보물질 20종을 발굴, 최적화 과정을 통해 최종 항체 신약 후보 도출에 성공한 바 있다.

 

해당 후모 물질은 아시아에서 유행한 S형 뿐 아니라 미국, 유럽 그리고 최근 국내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G형 변종 코로나19에도 중화능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변종 코로나19 무력화는 물론 바이러스의 빠른 변이에도 적극 대응이 가능한 중화항체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유한은 다년간 축적된 풍부한 국내외 임상개발 능력 및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앱클론의 코로나19 중화항체 치료제의 전임상 평가부터 임상시험 계획승인 신청, 국내외 임상 디자인 및 수행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현재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실무자들로 구성된 테스크 포스팀을 가동중에 있고, 신속한 생산세포주 개발, 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우수한 항체 기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인 앱클론과 공동 연구개발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유한양행은 신속하고 차별화된 치료제 개발로 전 세계의 위기 속에서 또 한번 국민의 건강, 나아가 인류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자사의 독창적인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이번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을 차별적이고 신속하게 도출하게 돼 기쁘다”고 밝히고 “이번에는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을 위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 했다. 국내 최고의 제약사 유한양행과의 협업을 통해 의미있는 임상적 결과로 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고의 코로나 항체치료제 신약을 개발하는 역사를 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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