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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승인

식약처, 이로써 국내서 임상 진행 중인 치료제 11건․백신 2건 총 13건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7/20 [16:22]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승인

식약처, 이로써 국내서 임상 진행 중인 치료제 11건․백신 2건 총 13건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7/20 [16:22]

【후생신보】 셀트리온인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 신약의 임상이 승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로 개발 중인 ‘CT-P59’에 대한 임상 1상을 지난 17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CT-P59는 이번 1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이후 환자 대상으로 2상 및 3상 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돼야 품목허가가 가능하다. 상용화까지 아직 수년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CT-P59의 치료원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부위에 항체 치료제가 대신 붙는 방법으로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방식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외국에서는 미국 L社와 R社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건강한 사람 또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서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우리 국민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 허가로 국내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은 총 13건(치료제11건, 백신 2건)이 됐다.

 

7월 17일 기준, 국내서 승인된 코로나19 임상승인 현황에 따르면 ▲치료제는 길리어드 렘데시비르(3상 2건), 서울대병원 렘데시비르(연구자임상), 서울아산병원 칼레트라정, 옥시크로린정(연구자임상), 강남세브란스병원 할로신정(연구자임상), 고려대 구로병원 알베스코흡입제(연구자임상), 부광약품 레보비르캡슐30mg(2상), 경상대병원 후탄(연구자임상), 동아대병원 페로딜정(연구자임상), 엔지켐생명과학 EC-18(2상), 신풍제약 피라맥스정(2상), 서울대병원 바르시티닙(연구자임상), 종근당 CKD-314(2상), 크리스탈지노믹스 CG-CAM20(2상), 대웅제약 DWJ1248(2상), 셀트리온 CT-P59 등이고 ▲백신은 국제백신연구소 INO-4800(1/2a상), 제넥신 GX-19(1/2a상) 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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