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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아․태 비핵심 자산 18개 셀트리온에 매각

당뇨, 일반약 등 2.8억 달러 규모…희귀질환, 항암 등 핵심분야 집중 위해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6/12 [09:23]

다케다, 아․태 비핵심 자산 18개 셀트리온에 매각

당뇨, 일반약 등 2.8억 달러 규모…희귀질환, 항암 등 핵심분야 집중 위해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6/12 [09:23]

【후생신보】다케다가 핵심 치료 분야에 집중하겠다며 아태 지역 18개 비핵심 자산 일부를 매각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본사인 다케다제약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판매중인 18개 비핵심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셀트리온에 매각키로 하는 계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2억 7,800백만 달러.

 

매각 대상군은 호주,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에서 판매 중인 일부 일반의약품과 심혈관, 당뇨병 계열의 전문의약품이다.

 

다케다는 이들 제품을 생산, 셀트리온에 공급하게 되고 셀트리온은 해당 국가에서만 제품 권리를 인수하게 된다.

 

다케다는 위장관질환, 희귀질환, 혈장유래 치료, 항암 및 신경계 질환 등 핵심 치료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제품군을 버렸다.

 

다케다제약은 현재 다양한 국가와 제품 매각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3월 러시아-CIS 지역 내 비핵심 자산을 스타다(STADA)에 6억 6,000만 달러에 매각하는 협상을 완료했고, 근동·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비핵심 자산을 아시노(Acino)에 2억 달러에 매각했다.

 

지난해 7월에는 자이드라를 노바티스(Novartis)에 약 53억 달러에, 올해 초에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내 비핵심 자산을 하이페라 파마에 8억 2,500만 달러에 각각 매각했다.

 

한편, 다케다와 셀트리온은 통상적 법률 및 규정에 따른 마무리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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