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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 K바이오·K메디컬 발전방향 모색

정춘숙 의원, K바이오‧K메디컬 TF 토론회 개최…국가 의료기기 연구개발 방향 등 논의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0/06/11 [08:52]

포스트 코로나시대 K바이오·K메디컬 발전방향 모색

정춘숙 의원, K바이오‧K메디컬 TF 토론회 개최…국가 의료기기 연구개발 방향 등 논의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06/11 [08:52]

【후생신보】 정춘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위원장 이낙연)와 함께 ‘K바이오‧K메디컬 TF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 정책 위원회실에서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현황과 과제 ▲감염병에 대비한 국가 의료기기 R&D등 K바이오·K메디컬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인 이낙연 의원과 부위원장 전혜숙 의원, 정춘숙의원, 윤관석 의원, 박정 의원, 김병욱 의원, 이광재 의원, 이광재 의원, 이원욱 의원, 신현영 의원등 여당 의원 들이 참석했다.

 

정춘숙 의원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가 초래한 우리 사회의 변화는 극복해야 할 과제임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국가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며 "K바이오·K메디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난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모두발언에 나선 이낙연 의원은 “민주당과 국회는 지원에서 대담하고 규제 완화에 있어선 대담하면서 동시에 세심한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며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시장과 가능성이 커졌으며 우리의 가능성도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안정에 있어 우리나라가 다른 OECD 국가보다 6개월 앞서간다면 이 기간 이후에도 다른 나라보다 앞서갈 수 있다"며 "그 중 하나가 바이오·메디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전혜숙 의원은 “앞으로 미래의 우리나라는 바이오산업을 키워야 하며 정춘숙 의원과 함께 20대 국회에서 첨단재생의료법과 첨단바이오산업법을 통과 시켰다”며 “바이오산업에 10조를 투자하면 10만개 일자리가 생긴다” 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헬스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식약처와 함께 노력하자” 라고 말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10,600억원(정부 5,300억 원/민간 5,3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신약 국가 도약을 위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촉진하고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을 수행 했다고 설명 했다.

 

묵현상 단장은 "백신 및 치료제 개발부터 대량생산까지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비용부담이 크기 때문에 정부의 개발지원 확대와 긴밀한 국제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 며 “백신‧항체의 개발 및 대량생산을 늘리고 연구개발의 준비기간을 줄이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신약개발비용을 보전하고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하고 임상시험과 국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은 사업단 추진사업을 중심으로 감염병에 대비한 국가 의료기기 R&D를 설명했다.

 

김법민 단장은 “의료기기산업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성장중이고 고령화, 의료비 증가로 시장확대가 예상되나 국내 의료기기 기술 경쟁력은 매우 취약하다” 며 “4차 산업혁명, 노령화 및 개인화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돼야 한다” 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19 장기화 및 2차 유행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의료기기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며 “K-바이오헬스 산업 도약을 통해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김영옥 국장은 “수급문제, 개발지원, 위기대응을 위해 식약처에 인력 보강 과 의료제도 법안 완화 및 제도적 뒷받침 해줄것을 의원님들께 요청 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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