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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바이오, 코로나19 DNA 백신 비임상 순항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5/11 [16:03]

제넨바이오, 코로나19 DNA 백신 비임상 순항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5/11 [16:03]

【후생신보】 이종이식 전문기업 제넨바이오(대표이사 김성주, 정광원)는 제넥신 포함 산학연 컨소시움이 연구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DNA 백신(GX-19)에 대한 비임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GX-19는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물질로, 제넥신은 지난 5일 GX-19를 영장류에 투여해 야생형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항하는 중화항체 생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GX-19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위한 영장류 비임상 시험을 담당하는 제넨바이오는 최근 컨소시엄에서 선정한 백신 후보물질을 6군으로 나눠 영장류 20마리에 대한 시험에 착수했다. 지난달 완료한 2차 투여에서 백신 투여로 인한 이상 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백신 후보물질에 의한 면역 반응이 잘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표는 “전세계적 위기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개발에 있어 제넨바이오의 연구 경험과 기술력이 활용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임상 시험을 잘 마무리하고 컨소시움이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X-19에 대한 임상시험 신청 자료는 이달 중으로 식약처에 제출될 예정이며, 6월 중 관련 임상시험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임상 시료 생산을 맡은 바이넥스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GX-19 후보물질을 대량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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