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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 부회장, 김갑식 회장 잔여임기 승계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05/06 [08:48]

고도일 부회장, 김갑식 회장 잔여임기 승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05/06 [08:48]

▲ 서울시병원회 김갑식 회장의 사임으로 잔여 임기를 고도일 부회장(사진 앞줄 중간)이 승계하게 됐다. 

【후생신보】 서울시병원회는 지난 1일 제6차 정기이사회를 소집하고 올해(제42차)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특히, 사임한 김갑식 회장의 잔여임기(2021년 3월까지)는 고도일 부회장이 승계하게 됐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김갑식 회장이 사임한 후여서 윤해영 부회장이 임시 의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사회는 사무국으로부터 회무보고를 들은 후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된 제42차 정기총회를 오는 6월 18일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다만 종전과는 달리 학술대회를 포함한 부대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를 고려해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하지 않고 운영위원회에서 그 일정과 방법을 다시 논의하도록 했다.

 

정기총회와 부수 항목에 대한 논의를 마친 상임이사회는 4월말로 사임의 뜻을 밝힌 김갑식 회장의 뜻에 받아들여 서울시병원회 회칙이 정한 ‘회장 유고시 부회장 중에서 잔여임기를 승계한다’는 규정을 적용, 승계회장 선임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이어 라기혁 부회장이 서울시병원회 회무에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해 온 고도일 부회장을 승계회장으로 호천하고, 이에 대한 동의 제청이 이어져 고도일 부회장으로 하여금 2021년 정기총회 때까지 회장직무를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날 참석자 전원의 추대로 서울시병원회장 직무를 승계한 고도일 회장은 “주어진 잔여임기 동안이라도 병원회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회원병원의 권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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