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팜, 도쿄에 日 법인 ‘Brio Pharma’ 오픈
진출 희망 회사에 시장조사서 제품선정까지 토탈서비스 제공 계획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8/03/09 [11:49]
【후생신보】한일간 의약품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오송팜(대표 김영중)은 지난 6일 일본 도쿄 시내에 일본현지법 ‘Brio Pharma’을 개소<사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개소식에는 오송팜 및 관계사 임직원, Brio Pharma 일본인 직원, KOTRA 및 도쿄 행정당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Brio Pharma는 오송팜이 100% 출자해 2017년 7월 설립한 회사로, 이번에 도쿄 중심부인 Otemachi 지역으로 사무실을 이전, 오픈하게 됐다.
브리오 파마가 도쿄도에 신청한 ‘의약품 제조판매업’ 허가는 이달 중 완료 예정인데 이는 한국 제약업체 중 최초 사례다.
허가 요건이 까다롭지만 의약품 제조판매업허가를 보유하게 되면, 의약품의 허가신청, 임상/비임상 시험, 의약품 도매 등 다양한 기능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게 된다.
브리오 파마는 경험이 풍부한 일본인 현지 전문인력이 함께 근무하고 있어 일본 진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에 관심이 있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시장조사, 특허분석, 제품선정에서부터 임상, 허가, 판매사 파트너링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영중 대표는 “보수적인 일본 제약기업 문화를 고려할 때, 일본 진출에는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필수적이다”며 “한국의 제약업체들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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