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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업적을 보면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
경상북도의사회, 70년사 출판기념회 및 창립 72주년 기념식 개최
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18/03/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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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대구지사】 봉사와 사랑으로 국민들과 함께 한 70년의 역사를 기록한 경상북도의사회 70년사가 출판됐다.

 

경상북도의사회(회장 김재왕)는 지난달 24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70년사 출판기념회 및 창립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해방 이후 1946224일 대구 시내에 거주하는 박태환·계용순·서돈상·한국원·손인식 등의 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경상북도의사회 창립, 지금까지 72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의권 확립과 의료 백년대계를 위해 현재까지의 의사회 역사 정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70년사를 제작하게 됐다.

 

김재왕 회장은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수개월동안 자료 수집과 고증을 통해 55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70년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재왕 회장은 경상북도의사회는 긴 역사와 탄탄한 의학적 바탕, 좋은 의료 풍토와 회원들의 일치단결로 자타가 인정하는 모범 의사회로서 활동해왔으며 1946년을 기점으로 한강 이남의 의료를 책임지고 시군 곳곳 현장마다 오랜 세월 주민 곁을 지켜온 의사회라며 지난 역사를 정리해 보존하는 작업은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70년사 제작 과정에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에서 선배님들의 땀과 눈물에 감동을 느꼈고 노진우 편찬위원장을 비롯한 장필식·권준영·서의태 편찬위원들이 진료도 미룬 채 밤잠을 설치며 남다른 열정과 노고를 쏟아 재미까지 겸한 훌륭한 역사서가 만들어질 수 있었기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광만 대의원회 의장 지난 70년의 역사를 정리하는 것이 곧 의권 확립의 한걸음이며 이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편집위원들이 수개월동안 새벽까지 회의를 진행하고 서울까지 오갔다는 사실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편찬위원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노진우 편찬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책을 쓰면서 선배님들이 근대의학이 도래된 초기부터 각지에서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하며 인술을 베풀고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각 시군의사회 또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지역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며 활발한 친목활동을 통해 경상북도의사회의 단합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도 알게 됐다초창기 정확하게 기술되지 않았던 역사를 바로잡고 후대에게 정확한 의료 역사를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과이며 이 책은 지난 역사와 현재를 살아가는 경상북도의사회 회원 모두가 완성시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추무진 의협회장,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 김숙희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서울시의사회장)도 경상북도의사회 70년사 발간을 축하했다.

 

추무진 회장은 경상북도의사회 70년사는 대한의사협회의 산 역사이며 지난 70년 동안 경상북도의사회가 도민의 건강과 생명뿐 아니라 의권 확립, 의료계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0년간 경상북도-전라북도의사회간 교류는 가장 모범적인 일이라며 경상북도의사회는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봉사에 대해서도 열정을 가지고 지난해 11월 포항시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때 포항시민을 위해 가장 먼저 뛰어가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100년을 넘어 200년까지 경상북도의사회가 대한민국 의사회의 모범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수흠 의장은 경상북도의사회는 특유의 뚝심과 의리로 늘 단합하고 하나 되기를 힘쓰는 지부로서 대한민국의 의료계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 왔다열악한 의료 환경에서도 의사들은 최선을 다해 진료현장을 지키지만 새롭게 출범된 정부는 보장성 강화하는 미명하에 기만적인 졸속 정책으로 의사들에게 절망을 안기고 있으며 2000년대 의약분업보다 더 파괴력 있는 정책에 맞서고 있기 때문에 경상북도의사회를 중심으로 의협이 단합해 위기를 극복해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숙희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도 의료계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이고 지금도 4대 의료악법으로 의사의 권한이 축소되고 잠재적 범죄자가 되고 있기에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지 고민이 된다이제는 의사가 자존감을 갖고 전문가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70년사 편찬을 주도한 노진우 편찬위원장(경북의사회 부회장장필식 편찬위원(경북의사회 법제이사권준영 편찬위원(경북의사회 공보이사서의태 편찬위원(경북의사회 공보이사장종규(안동·목연서실최동수 대표(선진애드권순길 사무처장(경북의사회피광옥 주임(경북의사회)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김홍웅 회원(경산·대구의원추성수 회원(포항·추이비인후과의원강상규 초대 사무국장(경북의사회현수환 회장(동원약품이경호 과장(경상북도 보건정책과안승정 사무총장(대한의사협회)에게는 창립 72주년 기념 감사패가 주어졌다.

 

이어 김재왕 회장이 신은식 경상북도의사회 고문에게, 노진우 편찬위원장이 우창호 포항시의사회장에게 경상북도의사회 70년사를 증정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사장 추무진)에서 각각 후원금 100만원을, 추성수 회원이 발전기금 100만원을, 김재왕 회장이 노진우 편찬위원장에게 발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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