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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성모병원 “우리 경쟁상대는 대학병원”
취임 1주년 허준 의무원장, “지난 1년은 내실 다지는 한 해였다” 평가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8/03/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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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명지성모병원 허준 의무원장(신경외과, 사진)이 “우리의 경쟁상대는 대학병원이다”라고 밝혔다.

 

8일, 취임 1주년을 맞은 허준 의무원장은 “지난 1년은 내실을 다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한 해 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준 의무원장은 외부 일도 중요하지만 당분간은 내실을 다지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사를 덧붙였다.

 

명지성모병원은 국내 유일의, 3회 연속 뇌혈관질환 전문병원 지정을 받은 의료기관이다. 전체 환자의 30% 가량이 지방 환자들일 정도로 전국구 병원으로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다.

 

허준 의무원장 취임 1년 전후 연 외래환자 수를 비교해 보면 16만에서 19만으로 19% 가까이 늘었다. 환자 다수는 입소문을 듣고 병원을 찾아 오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허준 의무원장은 연평균 400건 이상의 뇌혈관시술 및 혈관조영술을 진행하며 병원 발전에 힘을 보탰다. 매일 외래를 보고 있으며 당직까지 서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허준 의무원장의 외래는 한 달 보름, 수술은 세달 정도 밀려 있는 상태다.

 

허 의무원장은 “‘뇌혈관질환하면 명지성모병원’이라는 이미지 없지 않지만 이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지하면 뇌혈관질환 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허 의무원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의료진간 팀웍이었다.

 

그는 “실력이야 가르치면 된다. 됨됨이, 인성이 중요하다”며 “그런 이유로 몇몇 의료진을 뽑지 않았고 최근에야 만족할 만한 사람을 뽑을 수 있어 기뻤다”며 어린애처럼 웃었다. 조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력 셋팅이 제대로 돼야 하는데, 실력 보다는 인성이 제대로된 사람을 뽑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의료진 선발에 있어 그의 이같은 기준은 신경외과 뿐 아니라 내과, 정형외과 등 모든 의료진 선발에 똑같이 적용되고 있다.

 

이어 명지성모병원의 경쟁상대는 누구냐? 라는 질문에는 “동네 중소병원 아닌 우리를 포위하고 있는 대학병원이다”라고 말했다. 명지성모병원 주위 대학병원은 강남성심병원, 고대구로병원, 보라매병원, 중소병원으로는 대림성모병원 정도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외래센터 증축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9월 준공이 목표인 외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진료실과 내시경센터 그리고 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할 예정으로, 보다 특화되고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허준 의무원장은 “앞으로는 병상 규모보다는 의료서비스의 질이 병원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외래센터는 명지성모병원의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준 의무원장은?

전남대 의대와 뉴욕 로체스터 대학교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조교수로 근무했다. 이후 명지성모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일본 교토대학병원 신경외과학교실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로 활동중이다. 저서로는 <뇌혈관 전문의사 허준의 뇌졸중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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