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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도출 성공
앱클론과 공동연구 통해…기존 면역관문저해제와 병용시 시너지 기대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8/03/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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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대표     © 후생신보

【후생신보】유한양행(대표 이정희, 사진)과 앱클론(대표 이종서)은 공동개발중인 항체신약 프로젝트들 중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YHC2101)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YHC2101은 면역항암제 중 면역관문저해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로 분류되는 물질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 치료제가 PD-1/PD-L1을 표적으로하는 옵디보(BMS사)와 키트루다(머크)다.

 

이들 면역관문저해제는 높은 치료 효과에도 불구 일부 환자들에게서만 효능을 보이는 단점이 있어 병용 치료 또는 새로운 면역관문저해제 개발이 요구돼 왔다. 또, 이에 따라 많은 회사들이 이들 제품을 뛰어넘는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YHC2101은 암세포를 사멸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면역을 억제하는 T 조절세포 감소를 유도할 수 있는 기전으로 기존 면역관문저해제와 병용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두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동물실험을 통해 PD-L1 항체와 병용시 약효가 극대화 되는 시너지 효과가 확인돼 신규 면역항암제의 성공적인 개발이 기대된다고 양사는 강조했다.

 

YHC2101은 앱클론의 항체신약개발 플랫폼인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를 통해 도출, 관련 특허가 최근 출원됐다. 계약에 따라 공동 출원된 특허는 유한양행에 양도되고 유한은 이후 전임상,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하게 된다.

 

앱클론은 첫번째 마일스톤에 성공적으로 도달해 유한양행으로부터 1차 마일스톤에 대한 정액기술료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 단계에 따른 추가 정액기술료와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사는 “YHC2101은 최근 유한이 추구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공사례 중 하나”라며 “단독, 병용, 이중항체 치료제 등의 다양한 개발을 추진해 전임상, 임상시험 및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앱클론 이종서 대표이사는 “당사의 핵심기술인 NEST 플랫폼 기술은 질환단백질에 광범위 하게 적용 가능한 기술임이 또 다시 입증됐다.”며,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진행중인 후속 프로젝트들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성공적 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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