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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지난해 진료실적 8.5% 성장

의료수익 2,160억, 의료외 수익 221억 달성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2/23 [09:19]

강동경희대병원 지난해 진료실적 8.5% 성장

의료수익 2,160억, 의료외 수익 221억 달성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02/23 [09:19]

【후생신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해 지역거점병원을 넘어, 국내 의료계를 이끄는 주역으로 그 위치를 공고히 다지는 한해를 보냈다.

 

외래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까지 3.7% 증가했고, 진료수익도 전년 동기간 대비 8.5% 증가를 기록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추경자금 예산서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수익은 총 2,160억원을 기록했으며 의료외 수익은 221억원을 넘어선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경희대병원 지난해  월평균 수술 건수 1천 건을 돌파하며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서 위상을 강화했고, 지난 10월 16일에는 외래환자수 3,855명으로 최고기록을 경신해 연간 약 78만 명이 찾는 병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강동경희대병원은 2016년 6월 김기택 원장은 개원 10주년 기념식에서 차세대 진료 부문 리더 육성 제도인 ‘목련교수’제도 시행을 발표했다. 목련교수제도는 젊고 역량 있는 의료진이 탁월한 학문적, 임상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원하는 강동경희대병원만의 전략이다. 지난 경희대 교화인 ‘목련’에서 따온 명칭이다.

 

지난 1년 동안 진료 실적에서 목련교수제도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의료진의 평균 신규 환자수가 지난 1년간 18% 늘었으며 진료 수익도 44.5% 증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전체 1년간 환자 증가율 9.8%와 비교해 환자수가 2배가량 늘어났다.

 

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미래형 스마트병원 실현

 

또한 미래병원을 위해 스마트폰만으로 외래환자의 내원부터 귀가까지, 입원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의 모든 과정을 확인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스마트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진료나 검사, 투약 이력을 조회하고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보호자가 스마트폰으로 수술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입원과 외래 진료 시 진료나 검사 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위치정보시스템도 적용해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진료 및 검사 일정이 스마트폰에 뜨는 동시에 움직여야 할 동선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가이드 서비스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까지 이용이 가능해 더욱 유용하다.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진료 시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디지털화해 미래형 스마트병원을 현실화하고 있다. 환자의 내원부터 귀가까지의 전 과정에서 환자편의를 극대화 한 것. 통합형 무인 접수가 가능한 키오스크와 신체계측 및 혈압 자동입력 시스템, 외래 자동 진료접수기를 곳곳에 배치하여 환자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 또한 EMR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 의료진이 스마트패드를 통해 실시간 업무 수행을 하고, 환자에게도 더욱 빠른 응대가 가능하다. 특히 검사, 수술 등 각종 동의서도 전산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병원 시설 대대적 업그레이드 완료

 

강동경희대병원은 2017년 환자 동선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병원시설 업그레이드도 최근 단행했다. 메르스 사태 이후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진료구역과 응급의료센터 구역을 완전 차단하고 음압격리병실 공사를 마쳤다. 6층에 있어서 환자 접근성이 떨어졌던 안과와 비뇨기과 외래 진료실을 각각 2층, 4층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소화기내시경센터와 물리치료실도 확장 리모델링으로 빠른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해졌다.

 

또 기존에 좁고 불편했던 주차장 입출구를 분리하는 공사를 마치고 잔여주차 확인시스템 설치 등 주차장 환경 개선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의료를 이끌 핵심 의료기관으로 입지를 단단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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