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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 美에 7천억 규모 안과 제품 수출

Glenmark 사와 계약…BPI 사와 4천억 이어 두 번째 쾌거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8/02/20 [15:47]

삼천당, 美에 7천억 규모 안과 제품 수출

Glenmark 사와 계약…BPI 사와 4천억 이어 두 번째 쾌거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8/02/20 [15:47]

▲ 삼천당이 Glenmark사와 안과용제 6개 제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진은 6개 수출 제품 중 하나인 올로텐 점안액이다.© 문영중 기자

【후생신보】삼천당제약(대표 박전교)은 미국 Glenmark 社와 7천억 원 규모의 안과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삼천당은 2015년 점안제 EU-GMP 인증을 바탕으로 선진 점안제 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그 결과, 미국 BPI社(4천억 원 규모)에 이어 Glenmark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계약기간은 품목별 등록완료 후로부터 10년간으로 예상 매출은 약 7천억 원 정도다. 계약 품목은 총 6개 품목으로 녹내장 치료제(4품목) 및 항알러지제(1품목), 항균제(1품목) 등 미국 내 사용량이 많고 시장 규모가 큰 제품들이다. 삼천당은 아직 cGMP 인증을 받지 못한 상태다. 내년 쯤 인증을 위한 실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품 판매는 실사와 FDA 허가 후인 2020년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삼천당 측은 전망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삼천당이 미국시장에 안과용 제네릭 제품을 제공하는, Major 공급사로 확고히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삼천당 측에 따르면 Glenmark와 이번 계약은 상품판매로 인한 Grossprofit의 70%를 가져오는 걸로 돼 있다. 이를 통해 약 6,500억 원이 Profit Sharing을 통해 얻어지는 매출이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예상했다.

 

이와함께 삼천당은 Glenmark와 안과제품 영역에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번에 계약한 6개 제품 이외 다수 제품 추가 계약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Glenmark는 2016년 기준 연간 매출액이 1조 5천억 원 정도인 글로벌 제약사로 매출 40%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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