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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간호대 교수 “한간총, 논문저자들 실명까지 언론에 언급, 법적 대응”

의편협 “중복출판 판단은 참고의견일 뿐, 최종결정은 학술지에서 하는 것”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2/19 [12:11]

이대 간호대 교수 “한간총, 논문저자들 실명까지 언론에 언급, 법적 대응”

의편협 “중복출판 판단은 참고의견일 뿐, 최종결정은 학술지에서 하는 것”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02/19 [12:11]

【후생신보】 지난 13일 신경림 후보와 공동저자들이 NHS 편집장 서신을 공개하며, “중복출판 아니다”라고 하자, 한간총(회장 김소선)이 “의편협의 권위에 대한 도전”, “NHS 전 편집장이므로 심의할 권한이 없다”며 재반박을 하자, 이에 대해 논문저자들이 다시 반박 입장을 밝혔다.

 

 논문저자들은 “Dr. S** T***** NHS 편집장은 2012년 논문저자들의 논문이 게재될 당시 편집장으로, 논문 심사 및 게재를 모두 주관하여 이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그 당사자에게 논문을 심의할 권한이 없다고 하는 것은 구차한 억지 주장”이라고 하였다.

 

더불어 한간총의 “의편협 결과 부정, 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관에 대한 도전” 이라는 주장에 또한 의편협의 입장과는 전혀 다른 한간총(회장 김소선)만의 자의적인 주장이라고 밝혔다. 논문저자들은 “의편협 측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중복출판 관련 판단은 참고의견일 뿐이며, 최종결정은 해당 학술지에서 하는 것”이라고 하였고, “언론에 보도된 것 자체도 몰랐다”며 의편협 측이 매우 당혹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또한 논문저자들은 “한간총(회장 김소선)이 의편협의 권위를 운운하며, 중복출판 논란을 증폭시키는 것은 한간총과 성인간호학회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의편협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모 인터넷신문에서 논문저자들의 실명까지 언급되도록 한 것은 도를 넘어선 행위로 논문저자들은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논문저자들은 “성인간호학회에서 한간총에 어떤 이유와 과정으로 논문저자들이 성인간호학회에 보낸 내용증명을 포함하여 본 논문의 출판윤리 관련 이슈사항을 모두 한간총이라는 임의단체에 넘겨준 것과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이슈 당사자들의 실명을 언론에 밝힌 것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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