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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채택 결국 '무산'

일차의료기관 병상 허용 여부 두고 의병협 의견 못 좁혀
이달 30일까지 의료계 협의 통한 절충안 마련시 재논의키로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1/18 [13:52]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채택 결국 '무산'

일차의료기관 병상 허용 여부 두고 의병협 의견 못 좁혀
이달 30일까지 의료계 협의 통한 절충안 마련시 재논의키로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8/01/18 [13:52]
【후생신보】지난 2년간의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협의체가 아무 소득없이 해산된다.
 
일차의료기관 병상 허용 여부를 두고, 의협과 병협간의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는 해산하게 됐다.
 
하지만, 이달 말일까지 의협과 병협이 협의를 통해 절충안을 마련할 경우 재논의하기로 했다.
 
의료전달체계 개선협의체(위원장 전병률 차의과대학 교수)는 18일  제14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나, 일차의료기관의 병상 허용여부 등에 대해 위원간 이견이 있어 권고문  채택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체는 제14차 회의를 끝으로 2년여에 걸친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1월말까지 의료계에서 절충안을 마련해 올 경우 협의체에서 재논의 하기로 해 추후 여지는 남겨두기로 했다.
 
협의체 임시 위원장을 맡은 김윤 서울의대 교수는 “비록 권고문이 채택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의 논의를 통하여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의미 있는 활동 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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