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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사장, “이사장직 긍정 검토”
주총서 재선임 과제 있어 확답 피해…실적 ‘화려’ 연임은 무난 전망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8/01/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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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사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협회 이사장단사의 권유에 긍정적 사인을 보냈기 때문이다. 

9일,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협회에 대한 봉사의 개념이 많이 모자라지만 이사장직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행명 이사장이 앞서 이정희 사장에게 차기 이사장직을 맡아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답변이다. 

이 사장은 “이행명 이사장의 이사장직 권유에 고민이 많았다”고 밝히고 “강한 권유에 책임을 맡겨 주시면 봉사하겠다고 답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정희 사장이 이사장에 취임하면, 92년 유한양행 역사상 최초로 협회 이사장에 취임하는 인물이 된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이사장은 이사장단회의에서 선임, 이사회 및 총회에 보고토록 돼 있다. 이 이사장과 원 회장이 이정희 사장에게 이사장직을 권유한 만큼, 이 사장의 결정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정희 사장은 긍정적 시그널은 보내 면서도 주총에서 재선임을 받아야 하는 만큼, 확답은 피했다. 오는 3월 주총에서 재선임을 받아야만 이사장 취임이 가능하기 때문.

이정희 사장은 이행명 이사장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도 주총 재선임 여부가 걸려 있어 확답을 피했던 것이다. 확답을 한다면 주총에서 결정될 사안을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는 이상한 모양새가 연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것.

이정희 사장의 재선임은 무난해 보인다. 유한 사장은 특별한 과오가 없으면 연임됐다. 여기에 이정희 사장 취임 후 업계 최초로 매출 1조를 달성하는 등 유한양행의 경영실적이 특히 화려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국내 최고 제약사, 국민적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유한양행 사장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취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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