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제 20회 심전도 워크숍 개최
오는 14일 서울성모병원…학생부터 간호사, 전문의까지 ‘의료인 필수코스’ 자리매김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8/01/08 [09:37]
【후생신보】 국내 심전도 세미나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고 특히 심전도를 처음 공부하는 학생부터 전문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의료인 누구에게나 필수코스가 된 심전도 워크숍이 열린다.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은 오는 14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알기 쉬운 심전도(부정맥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알기 쉬운 심전도 워크숍’은 올해 20년째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심전도(심전도 부정맥) 세미나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교육 과정이다.
특히 심전도를 처음 공부하는 학생부터 복잡한 부정맥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의, 간호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까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 매년 사전 등록이 조기 마감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심장전기현상의 이해와 심전도의 형성(노태호 성바오로병원) ▲빈맥․부정맥 쉽게 이해하기(이만영 여의도성모병원) ▲허혈성 심질환의 심전도(전두수 인천성모병원) ▲서맥 부정맥(오용석 서울성모병원) ▲쉬운 심박동기 심전도(김성환 서울성모병원) ▲여러 임상상황 하에서 부정맥의 치료(김유리 인천성모병원) 등의 정규 강의와 ▲심전도, 한 걸음 더(장성원 성바오로병원, 김지훈 성빈센트병원) ▲모니터 심전도(노태호 성바오로병원) ▲응급 부정맥(김태석 대전성모병원) ▲외래에서 만나는 부정맥의 치료(노태호 성바오로병원, 이만영 여의도성모병원) ▲12유도 심전도 이렇게 본다(정욱성 서울성모병원) 등 다양한 선택 강의도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 등록은 선착순 사전 등록으로 가톨릭의대 심전도 워크숍 홈페이지(ecg2018.app2010.com) 에서 가능하며 참석자에게 대한의사협회의 평점 6점이 제공된다.
한편 심전도 워크숍을 20년째 진행해 온 노태호 교수는 “부정맥 지식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며 “올해는 더 이해하기 쉽고 더 진료에 사용하기 쉬운 실제적인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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