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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산제, 입원환자의 사망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7/12/11 [17:14]

제산제, 입원환자의 사망위험 증가시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7/12/11 [17:14]

【후생신보】제산제가 입원 환자의 사망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에 절반정도는 속쓰림을 완화하고 위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제산제 처방을 받는데 미시건 의대에서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의 제산제가 위산을 감소시켜 폐렴균과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C.diff)을 비롯한 세균 감염 위험을 증가시킴으로써 사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프로톤펌프 억제제가 입원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한 결과 병원에서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처음 처방받은 환자 중에 90%는 프론톤펌프 억제제를 처방받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위험이 높고 입원하기 전부터 프론톤펌프 억제제를 사용하던 환자도 투약을 계속하면 80% 정도는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에 프론톤펌프 억제제가 입원 환자에게 치명적인 폐렴과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 감염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보고가 있었으며 프론톤펌프 억제제가 원내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는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본 연구결과와 관련해 입원 후 위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프론톤펌프 억제제를 처방받거나 프론톤펌프 억제제의 투약을 계속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Matthew Pappas 박사는 말했다.

University of Michigan Health Syste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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