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에서 임상을 넘어 인문학까지’ 총망라
류마티스관절염, 과거 조명·미래 치료방향 모색
류마티스학회 추계학술대회, 최신지견 교환․임상연구 간호사 세션도 마련
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17/11/30 [10:5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후생신보】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최정윤 대구가톨릭의대) 37차 추계학술심포지엄이 지난 1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또한 적극적으로 배우기 위한 회원들의 집중도는 그 어느 학술대회 때보다 높았으며 특히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해 류마티스 분야의 최신지견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알찬 학술대회로 진행됐다.

 

먼저 미국 UC샌디에이고의 Arthur F. Kavanaugh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치료방향에 대한 기조발표를 했으며 또한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한 약물치료의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임희정 교수는 골관절염에서 흔히 관찰되는 통증과 영상학적 소견과의 불일치를 기초연구를 통해 그 기전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Philip Seo 교수는 혈관염의 최근 치료 성적들을 소개해서 국내 연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으며 이화의대 이지수 교수가 전신홍반루푸스의 최신지견, 가톨릭의대 박성환 교수가 쇼그렌증후군’, 한양의대 전재범 교수가 전신경화증’, 연세의대 이상원 교수가 근육염의 최근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기초연구부분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는데 KAIST 강석조 교수가 수지상세포와 대식세포의 최신지견에 대해, 순천향대 이윤경 교수는 ‘CD4 T 세포에 대해, 성균관의대 김태진 교수는 ‘B 세포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청중과 열띤 토론도 전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사가 아닌 임상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위한 심포지엄도 진행됐는데 다양한 류마티스질환의 질병활성도를 측정을 주제로 전남의대 김태종 교수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질병활성도 측정에 대해, 조선의대 김윤성 교수는 강직척추염’, 원광의대 이창훈 교수는 전신홍반루푸스’, 충남의대 심승철 교수는 류마티스질환의 표적치료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관련, ‘문재인 케어의 평가와 전망에 대해 서울대 김윤 교수의 발표가 있었으며 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의 유쾌한 미학 이야기라는 인문학 강의도 진행하는 등 이번 학술대회는 기초에서 임상을 넘어 인문학까지총망라했다.

 

최정윤 이사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해 인접질환 등에 대한 최신 동향과 지견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루푸스, 쇼그렌증후군, 근육병 등의 최신 치료 경향을 소개하고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치료방향과 혈관염에 대한 최신 경향도 소개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방에서 개최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회원들이 참석했다장소도 여유가 있어 아주 좋았으며 특히 참석자들의 학구열이 높은 것이 고무적이다. 내년 추계학술대회는 강릉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소개했다.

 

실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강연 시간에는 강의실 밖으로 나오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모두가 강의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회 관계자는 국내외 연자 초청에서 절차가 복잡해 조금 힘들었으며 각 연자들도 이해상충 관련, 초청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전남의대 이경은 교수가 수상(상금 500만원)했으며 우수 논문상은 인하대 임미진 교수, 가톨릭의대 정승민 교수, 충남의대 심승철 교수가 선정돼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31개 국내외 제약사가 후원사로 참여해 각사의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대한류마티스학회는 골대사학회와 GIOP(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발 골다공증)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춘계 때는 류마티스학회가 골대사학회와 함께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추계에는 골대사학회가 류마티스학회와 함께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감염학회와는 류마티스질환에서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그동안 골대사학회와 감염학회와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GIOP, 예방접종 가이드라인 개발현황을 소개하고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후생신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