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의료클러스터 조성 ‘박차’
헬스케어혁신파크와 연결통로 구축…진료․연구․교육에 시너지 효과 기대
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17/11/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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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분당서울대병원이 헬스케어혁신파크로 이어지는 지하연결통로를 구축, 진정한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로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지난달 28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국회의원 김병욱 의원, 방사선보건원 김소연 원장,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등 각급기관 인사와 교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부지와 헬스케어혁신파크를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 ‘The Walking Gallery’기공식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20169월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분당구을 김병욱 국회의원은 헬스케어혁신파크를 포함하는 성남시 인근지역에 글로벌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 성남시의 산업발전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의료 연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협의회를 구축,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후 기관간의 상호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의 일환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성남시로부터 병원과 헬스케어혁신파크 사이에 있는 산에 대한 점용 허가를 승인 받고 병원과 혁신파크를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 The Walking Gallery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The Walking Gallery는 길이 190m, 9m의 규모로 전기차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조성되는데 2018년 연말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총 공사비용은 약 128억 원이 투입된다.

병원과 헬스케어혁신파크를 잇는 연결통로가 완성되면 병원의 진료와 연구, 교육 기능에 있어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해져 이를 통한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료기관은 진료와 임상연구를 병행해야 하는 특성상 진료기능 및 임상연구기능의 물리적 공간에 대한 연결이 매우 중요한데 연결통로를 통해 부지 간 인적·물적 이동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시간과 비용에서 낭비적인 요소를 개선하고 주차문제와 같은 불편한 사항들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병원에서 헬스케어혁신파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왕복 2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하지만 연결통로가 완성되면 5분 내외의 거리로 단축돼 그 시간만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현재 헬스케어혁신파크에는 약 3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 앞으로 혁신파크에 있는 기업 및 연구기관과 병원의 의료진, 그리고 연구자 사이에 소통과 연결이 보다 쉬워지면서 서로간의 협업과 연구 성과의 시너지 역시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연구시설이 집적되면서 결과적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진정한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의 구축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상훈 원장은 “The Walking Gallery가 완성되면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시의 헬스케어 연구 및 사업화의 라인업이 강화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헬스케어혁신파크를 포함해 성남시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의료클러스터에 대한 조성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산학연 융합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기반 시설의 안정화를 통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 첨단 산업과 연구, 교육 중심의 클러스터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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