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대장암 복강경수술 1만례’ 자축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7/11/08 [16:31]
▲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가 대장암 복강경수술 1만례 달성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오른쪽에서 네번째가 권오정 원장, 다섯번째가 이우용 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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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이우용)는 최근 암병원 세미나실에서 ‘대장암 복강경수술 1만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병원 대장암센터는 지난 2000년 3월 첫 대장암 복강경 수술이 진행됐다. 이후 2008년에는 전체 수술의 46%를, 현재는 82%를 복강경으로 수술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고 성적이다. 배꼽 부위 한 곳만 절개한 후 수술하는 단일공(싱글포트) 수술은 2017년까지 2,000례 정도를 시행했는데 이 또한 국내 최고성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우용 대장암센터장은 “복강경 대장암수술 1만건 기념식을 통해 보다 많은 대장암 환자분들이 완치뿐만 아니라 통증과 상처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도약하고 발전할 것을 다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장암 개복 수술의 경우 15~20cm 내외의 큰 흉터를 남기지만 복강경 수술은 보통 3~4곳 정도에 3cm 내외만 절개를 하면 돼 개복 수술보다 상처가 작아 통증이 덜하며 회복도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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