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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방사선물리센터 설립 위한 국제 워크숍 개최

원자력의학원, 의료 방사선품질 및 리스크관리 등 의학물리 전문성 강화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7/10/20 [18:21]

의료방사선물리센터 설립 위한 국제 워크숍 개최

원자력의학원, 의료 방사선품질 및 리스크관리 등 의학물리 전문성 강화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7/10/20 [18:21]
【후생신보】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은 지난19일(목) 1시부터 본원 강당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국의 의학물리 전문가를 초청하여 의료방사선분야 국제협력 및 교육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방사선분야 의료기기 교정 및 인증, 교육 등에 대한 현황 발표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 연자들이 ▲KOLAS 국제공인교정기관 기반의 아시아의료방사선물리센터 구축 및 활동계획(한국원자력의학원 김금배),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 현황(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노상일), ▲한국 의학물리 현황과 교육(한국의학물리학회장 한영이) 등을 발표했다.

최근 방사선 치료는 정위신체방사선치료(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SBRT), 영상추적방사선치료(Image Guided Radiation Therapy, IGRT) 등과 같이 암세포에만 방사선을 쏘아 주위 정상 조직의 부작용을 줄이는 정교한 치료기술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밀한 방사선 조사를 위한 장비관리, 품질보증, 방사선 리스크 관리 등 의학물리 분야에 대해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월 의학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의료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품질관리에 핵심장비인 전리함선량계에 대해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의학원은 이를 계기로 의료방사선물리센터를 설립하여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의학물리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방사선 기기의 검교정서비스, 교육 및 의료방사선분야 협력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측정 결과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리함선량계는 1년마다 공인교정기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교정을 받아야 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아시아태평양원자력협력협정 사무국(RCARO)과 함께 하는 방사선 치료 안전 지역훈련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의학원의 축적된 다양한 의료방사선 관련 기술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국내외 의학물리 현황과 주요 이슈들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최창운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내년 의료방사선물리센터 설립을 계기로 의학원이 보유한 방사선 정밀 측정기술을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국가에도 전수하여 인류의 안전한 의료용 방사선 이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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