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도 다지고 건강도 챙기고…가을풍경 만끽
경상북도의사회,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 개최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7/10/20 [08:51]
【후생신보 대구지사】 경상북도의사회 회원 및 가족들이 가을빛으로 물든 단풍과 풍경을 즐기면서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의사회(회장 김재왕)는 지난 17일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건강증진을 위해 ‘경상북도의사회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김재왕 회장과 대의원회 김광만 의장, 신은식·이석균·정만진·정능수 고문을 비롯한 회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등반대회는 등반코스 안내, 기념촬영 후 영천 팔공산 은해사에서 중암암 등을 산행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김재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등산은 결혼과 같이 하기 전에는 넘치는 설렘을 주지만 한 후에는 생각 외의 역경을 겪게 한다. 그러나 그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을 얻듯이 자연에 대한 사랑과 건강한 신체를 얻을 수 있다”며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이 그러한 보람을 느끼며 진료실의 일상을 벗어나 함께한 가족과 회원 간의 화목을 다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경상북도의사회는 70년사 발간을 위해 조사를 하는 중 경상북도의사회뿐 아니라 의협 전체에 있어 새로운 역사를 발견하고 있으며 여러 어지러운 의료현안을 풀기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상북도의사회가 올바른 역사 위에 놓일 수 있도록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광만 의장은 “바쁜 일과 중 많은 회원이 참석해 친목을 가지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등반대회를 통해 건강과 진료현장에서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등반대회는 세 개의 코스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코스는 은해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신일지, 인종태실, 중암암(묘봉암)을 거쳐 백흥암을 돌아보는 코스로 총 3시간이 소요되었고 2코스는 은해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중암암을 거치지 않고 백흥암에서 회귀를 하는 코스로 총 2시간이 소요되었으며 3코스는 은해사 주차장에서 기기암을 둘러 은해사로 오는 코스로 1시간 20분이 소요됐다.
이날 등반대회에 참석한 회원 및 가족들은 산행을 통해 가을빛으로 물든 단풍과 풍경을 즐기고 맑은 숲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등반을 마친 회원 및 가족들은 하산해 인근식당에 마련된 뒤풀이 행사에서 소고기국밥과 도토리묵, 더덕구이, 파전과 막걸리로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경품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었으며 참석자에게는 안동 맘모스빵을 기념품으로 나누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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