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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연관 12개학회, 융합과 국제화로 뭉친다

KDDW,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서 국제 통합학회 개최
이상우 이사장, 이번 국제 통합학회 통해 연관학회 소속 각 학회별 역량 상승효과 기대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7/10/19 [11:20]

소화기연관 12개학회, 융합과 국제화로 뭉친다

KDDW,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서 국제 통합학회 개최
이상우 이사장, 이번 국제 통합학회 통해 연관학회 소속 각 학회별 역량 상승효과 기대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7/10/19 [11:20]
【후생신보】국내 소화기연관 12개 학회가 하나로 뭉쳐 국제학술행사를 개최한다.
대한소화기학회를 비롯한 국내 소화기 연관 12개 학회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KDDW, Korea Digestive Disease week)연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대한소화기학회 이상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 이사장 임기전 소화기내시경학회와 간학회 등 소화기 연과학회 임원진들과 KDDW를 우리의 임기중에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 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임기중에 이번 1차 KDDW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융합과 국제화라는 2가지 키워드로 진행되는 이번 KDDW를 통해 소화기 연관학회들의 각 학회들이 상승효과가 발생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KDDW가 일본 JDDW, 대만 TDDW, 호주 AGW처럼 점차 발전해 소화기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국제학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1월 23일부터 열리는 KDDW는 기존의 8개 소화기연관학회가 각 학회별로 1년 또는 2년 주기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세분화된 학회의 단독 개최 대회였던 관계로 학회간 교류 기회가 적고, 세부 분야간의 적절한 융합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에 개최됐다.
 
외국은 이미, 미국의 소화기병주간(DDW)나 유럽의 유럽소화기학 주간(UEGW)와 같은 대규모 국제통합 학술대회가 활성화돼 있다.
국제 소화기학 종합학술대회는 미국 외에도 일본, 대만, 호주, 아시아태평양지역 등에서 각각 JDDW, TDDW, AGW, APDW 등의 이름으로 활발히 개최돼 적게는 2,000명에서 많게는 2만여명의 의료인이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번 KDDW를 주최하는 8개 소화기 연관학회는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회, 대한소화기암학회 등이며, 그외 참가학회는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위암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등이다.
 
KDDW는 간학회, 간담췌외과학회가 주로 첫날, 소화기내시경학회, 위암학회, 소아소화기영양학회, 대장항문학회는 주로 셋째날 위주로 행사가 진행된다.
 
KDDW는 아시아 각국의 저명한 20여명의 초청연자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내 학자들이 간과 췌담도 질환을 포함한 소화기 질환 전분야의 최신 임상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며, 관련임상 및 기초 연구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의 장이 예상된다.
 
KDDW에서는 26개국 170여개의 외국연자 초록이 발표될 예정이며, 국내 연구자들은 500여개의 초록을 발표하고, 315편의 구현이 진행된다.
 
학술프로그램은 17개 심포지엄과 학회간의 융합 및 연합세션을 통한 새로운 정보와 최신지견 교환의 장이 될 것이며, 국내 6개 병원에서 예정된 실시간 데모에서는 나날이 발전하는 최시내시경 술기를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진단 및 치료내시경, 내시경초음파, 내시경역행췌담관조형술, 복부초음파 등에 대한 기초 강의와 실기를 겸한 현장 실습도 준비돼 있다.
 
대회 첫날인 23일은 대한간학회에서 별세한 김정룡 선생을 기리는 기념강의 및 주요 쟁점 토픽을 정리하는 핵심 강의 시간을 준비했고, 간담췌외과하괴의 간문부담관암 세션이 진행된다.
 
24일은 소화기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내용의 심포지엄과 전임의들을 위한 PG Course, 1차진료의 및 전공의 세션과 학회간의 융합 및 연합세션 등이 준비돼 있다.
 
25일은 소화기내시경 분야, 위암학회, 소아소화기영양학회, 대장항문학회의 심포지엄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실시간 데모와 현장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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