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예방접종 백신 부족과 관리부실로 5년간 8도즈 폐기
권미혁 의원, 최근 공급중단된 BCG 백신과 소아마비 백신도 각각 1,320건·4,358건도 폐기돼
신형주 기자 기사입력  2017/10/12 [09:4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후생신보】필수예방접종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관리부실로 인해 지난 5년간 8만 도즈의 백신이 폐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백신부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관리부실로 인한 폐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권미혁의 원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백신 폐기되는 백신이 2013년부터 2017년 8월까지 8만 1,076건, 8억 3,000만원어치 가량이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최근 공급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BCG백신과 소아마비(폴리오)백신도 각각 1,320건, 4,358건이 폐기되는 것으로 나타나 부실관리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폐기사유별로 보면, 개봉전후 오염이 98건, 냉장고 고장이 1만 6,476건, 유효기간 경과가 2만 9,715건, 정전이 8,855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부터 폐기사유별 관리를 하지 않으면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권미혁 의원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21종 백신 중 단 5종만 국내에서 제조해 공급하고 있어 백신자급률이 25%에 불과한 상황에서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공급중단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부실관리로 인한 폐기를 막기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 국민의 생명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백신 등 필수의약품의 공급에 있어서 국가가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후생신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