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 차세대 혈액진단기기 개발한다
유로스타 지원 사업 선정…2년 내 심혈관질환 진단용 제품 상용화 목표
이상철 기자 기사입력  2017/09/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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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바이오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혈액진단기기를 개발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차세대 휴대용 혈액진단기기 개발과제가 지난 9월 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2017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인 유로스타2’(이하, 유로스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유로스타 지원사업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범유럽공동 연구개발네트워크인 유레카 사무국이 운영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한국은 지난 2013년에 비유럽 국가 최초로 회원국에 가입해 참여하고 있다.

▲ (왼쪽으로부터) ㈜바이오메트로 강길남 대표, 가톨릭중앙의료원 전신수 의생명산업연구원장, 랩마스터 헬리 하마래니엔 박사, ㈜바이오메트로 강충경 CTO.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 ()바이오메트로(대표 강길남)와 핀란드의 바이오기업인 랩마스터(대표 토니 왈루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맺고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에서 바이오메트로와 랩마스터는 음극 전기화학발광법(C-ECL)’이라는 체외진단기기 플랫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하면서도 저렴하고 휴대가 가능한 혈액진단기기 및 심혈관 질환용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채효진 교수가 임상실험을 맡아 유효성을 검증한다.

 

특히 총 사업기간인 2년 내에 심혈관질환 진단용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메트로와 랩마스터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음극 전기화학발광법(C-ECL)’은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칩 등을 이용해 진단기기의 소형화·경량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 기술로, 기존의 휴대형 현장 진단 장비보다 약 100만배 높은 민감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비용이 저렴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이다.

 

한편 전신수 의생명산업연구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임상 인프라와 ()바이오메트로랩마스터의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휴대용 혈액진단기기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진단의 편의성은 높이고 비용은 낮춤으로써 조기진단을 통한 질병예방을 기대할 수 있고 아울러 더 다양한 질병의 진단이 가능한 기기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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