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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지원․모집 ‘스마트폰’이면 충분

한국스마트임상센터, 플랫폼 서비스 ‘올리브C’ 선보여
지원자, 연구자 모두 편리…안드로이드․아이폰서 다운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7/09/21 [13:20]

임상시험 지원․모집 ‘스마트폰’이면 충분

한국스마트임상센터, 플랫폼 서비스 ‘올리브C’ 선보여
지원자, 연구자 모두 편리…안드로이드․아이폰서 다운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7/09/21 [13:20]
▲ 올리브C 어플리케이션 메인화면. 
【후생신보】임상시험을 원스톱으로 연결해 주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가 시작됐다. 임상시험 지원 앱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다 빠른 임상 진행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HBA 한국스마트임상센터(대표 이병일)는 임상시험 지원자와 연구자 매칭 스마트폰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올리브C’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임상시험 지원과 모집을 원스톱으로 구현한 올리브C는 안드로이드 및 iOS(아이폰)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후 이용 가능하다.

이 앱을 이용할 경우, 임상 시험 지원자(환자/건강인)는 국내 모든 임상시험 모집 공고를 찾아 지원할 수 있다. 한 예로 관심 질환(암, 당뇨, 백혈병 등)을 설정하면 맞춤 임상시험이 추천된다. 단, 사전에 본인 건강정보를 디지털로 먼저 체크해야 한다. ‘희망 임상시험’을 사전에 체크하면, 추후 자동으로 연락을 받을 수도 있다.

올리브C는 현재 제약사 임상시험을 중심으로 식약처 및 각 임상시험센터 임상윤리위원회(IRB)에서 승인한 정보를 모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628건의 임상 시험이 승인됐다. 향후에는 생동성 시험을 비롯해 의료기기 분야까지 모든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리브C는 임상시험 연구자 전용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 참여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단축, 임상 시험 지원자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예비 지원자에게 편의 정보를 알릴 수 있다. 무자격자 지원을 걸러낼 수 있는 장치도 구축됐다.

스마트임상센터 이병일 대표는 “‘올리브C’는 2년여의 개발 기간, 글로벌 규약 및 법률 검토, 3개월간의 전문가 베타테스트를 거쳐 상용화 됐다”며 “향후 해외 진출까지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병일 대표는 “대한민국 서울의 임상시험 등록 건수는 휴스턴, 샌안토니오를 앞질러 세계 1위의 국제적인 임상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환자 조기 확보가 중요한 신약개발 제약사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및 임상시험센터 연구자 그리고 환자 모두에게 이로운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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