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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 필리핀 심장병어린이 무료검진

심방중격결손-심실중격결손 등 무료수술 실시

권문수 기자 | 기사입력 2006/09/15 [10:52]

고대 안산, 필리핀 심장병어린이 무료검진

심방중격결손-심실중격결손 등 무료수술 실시

권문수 기자 | 입력 : 2006/09/15 [10:52]

▲고대 안산병원은 필리핀에서 무료심장검사를 실시했다.
 고대 안산병원(원장 박영철) ‘필리핀 심장병어린이 지원사업단(단장 장기영, 소아과)’이 필리핀 마닐라, 케손시티, 라오마그 등의 빈민촌 등을 중심으로 15일까지 5일간  심장병 무료검진을 펼쳐 현지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안산병원은 이번 무료검진을 통해 수술할 능력이 없어 고통받는 필리핀 심장병 어린이를 가려내고 향후 안산병원에서 심장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필리핀 외곽 라오마그 지역에서는 소아환자 35명을 포함해 7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심장판막증 중증환자가 발견돼 향후 고대 안산병원으로 후송해 심장병 수술을 실시키로 했다.

 

 필리핀 심장병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고대 안산병원 소아과와 흉부외과가 주최하고, 성안선교회가 후원해 진행하고 있으며, 5일간의 심장병어린이 무료검진을 마치면 올 10월부터 필리핀 심장병 어린이 5명을 고대 안산병원으로 초청해 심방중격결손 및 심실중격결손 등의 심장병 수술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기영 단장은 “하루 50-60여명 가량을 심장초음파 기기 등을 이용해 심장병 유-무를 검진하고 있는데, 진료소를 차림과 동시에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진료를 받고는 감사의 표시로 집에서 쪄온 옥수수를 건네는 어린아이의 고사리 같은 두 손을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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