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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환자 71% 치료 위해 2곳 이상 병원 방문

척추신경외과학회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발표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7/09/15 [16:32]

척추질환 환자 71% 치료 위해 2곳 이상 병원 방문

척추신경외과학회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발표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7/09/15 [16:32]
【후생신보】국내 척추질환자 10명 중 7명은 2곳 이상의 병원에서 진료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조용은 강남세브란스병원)15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료 병원이 1곳이라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 대부분은 수술 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부정적인 응답에 대해 학회는 "비수술 및 수술적 치료법의 적응증에 대한 불명확성, 병원마다 척추 치료 및 수술에 대한 입장 차이, 지나친 병원광고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응답자의 55.7%'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는다고 응답했으며, 43.5%'신경외과'에서 수술받는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학회는 "대개 진료를 받은 곳에서 수술하는 경우가 많고 척추신경외과학회보다는 접근성이 쉬운 정형외과를 선호한다는 의미"라면서 "학회 차원에서 반성하고 노력할 점"이라고 말했다.

 

조용은 회장은 학회는 척구질환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30년 동안 척추신경외과는 양적, 질적 성과 발전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들은 척추신경외과가 척추 질환의 치료를 주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인식이 부족하고, 일부 국민은 척추 질환 치료에 부정확한 정보와 부적절한 치료, 척추신경외과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가지고 있어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 전국 규모의 대국민 척추건강 캠페인 및 건강강좌프로그램 사업을 현재 시행 중이라며 ” “대국민 척추건강 캠페인 및 건강강좌프로그램은 지난 2일 강남세브란스 병원을 시작으로 총 6곳의 병원에서 현재까지 진행되었으며 약 620명의 국민이 참여했으며,.금년말까지는 30여개 대학병원 및 척추전문병원에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제공한 동일한 프로그램으로대국민 척추건강 캠페인 및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국민설문조사와 함께 학회 회원과 외부 의료관련 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척추신경외과학회의 주요 현안으로 척추 시술 및 수술에 대한 국민의 인식, 의료비삭감, 보험수가, 자정활동, 대국민홍보활동,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향후 척추신경외과가 관심을 보여야 할 영역, 학회 운영 방안 등이 꼽혔다.

 

또한 현재 의료환경이 어려운 이유에 대한 질문에 회원들은 '잘못된 심평원 심사체계', '불확실한 보험 인정 기준', '부당한 의료비 삭감'을 꼽았다.

 

학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척추의학의 글로벌선도자로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하여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미션을 발표했다.

 

학회 발전을 위한 비젼으로는 국민의 척추 건강증진을 위하여 올바른 치료와 교육에 이바지 한다 신뢰와 헌신을 바탕으로 전세계와 함께 발전하는 척추신경외과 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한다 미래의 혁신적인 척추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학회의 국제화를 통하여 세계 속의 글로벌리더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 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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