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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신약 개발 나선다

다케다와 췌장염 치료 후보물질 공동 개발 협약 체결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7/08/21 [15:19]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약 개발 나선다

다케다와 췌장염 치료 후보물질 공동 개발 협약 체결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7/08/21 [15:19]
【후생신보】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 신약 개발에 나선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일본 다케다제약(대표 크리스토프 웨버, 이하 다케다)과 바이오 신약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 플랫폼 및 기술과 다케다의 신약개발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신물질 탐색, 임상, 허가, 상업화 전 과정에서 협력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양사가 가장 먼저 협력하게 될 프로젝트는 급성 췌장염 치료 후보 물질인 ‘TKA-671’다. 이후에는 다른 바이오 신약으로까지 협력을 확대할 예정.

다케다 대외협력/이노베이션 센터장 댄 큐란은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플랫폼 및 기술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삼성과 연구 개발에서 상업화까지의 과정을 협력하면서 시간 및 비용 측면에서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지난 5년 동안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R&D)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플랫폼 및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다케다제약과의 공동 개발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이오 신약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엔브렐 바이오시밀러(SB4, 성분명: 에타너셉트)인 브렌시스를 호주, 캐나다, 한국, 유럽(유럽 名: 베네팔리)에,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SB2, 성분명: 인플릭시맙)인 렌플렉시스를 미국, 유럽(유럽 名: 플릭사비), 호주, 한국 등에 판매 중에 있다.

또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SB5, 성분명: 아달리무맙)인 임랄디는 유럽에서 EMA(유럽의약품청) 산하 CHMP(약물사용자문위원회)에서 지난 6월 긍정 의견 이후 최종 판매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SB3, 성분명: 트라스투주맙)는 EMA(유럽의약품청)에서 판매 허가 심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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