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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우울증 완화 효과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8/16 [14:52]

요가, 우울증 완화 효과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7/08/16 [14:52]

【후생신보】요가를 통해 우울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세계적으로 요가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요가를 시작하는 사람이 많은데 제125회 미국심리학회 연례회의에서 요가가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샌프란시스코 재향군인 의료센터에서 23명의 퇴역군인에게 명상과 호흡,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하타(Hatha) 요가의 항우울 효과를 시험했는데 8주간 주2회 요가 수업에 참가한 대상자들은 요가 수업이 상당히 재미있다고 느꼈으며(평균 9.4점, 0~10점) 특히 우울증 점수가 높았던 사람은 8주 후에 우울증 점수가 현저하게 낮아졌다.

 

앨리언트 대학(Alliant University)에서는 25~45세의 여성 52명에게 하타요가의 일종인 비크람 요가(Bikram Yoga)의 효과를 시험했는데 8주간 주2회 요가 수업에 참가한 그룹은 요가 수업에 참가하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이 현저하게 완화됐다.

 

29명에게 비크람 요가의 효과를 시험한 연구에서도 8주간 주2회 이상 요가를 한 그룹은 우울증 증상이 현저하게 완화됐을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이 개선되고 인지기능과 신체 기능도 개선됐으며 평균 11년간 우울증을 앓아온 12명의 환자가 9주간 매주 2.5시간 씩 요가 수업에 참가했을 때 우울증 증상과 불안, 스트레스가 줄었고 그런 효과가 4개월 이상 지속됐다.

 

퇴역군인을 대상으로 요가의 효과를 시험한 Lindsey Hopkins 박사는 요가만으로 우울증을 치유할 수는 없어도 기존의 우울증 치료방법과 요가를 병행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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