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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닭 농가 전수조사 70% 완료

1,239곳 중 876곳 검사 마쳐…32곳 부적합 판정받아
적합 844개 농가 ‘유통 허용’…계란 공급량 86% 해당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7/08/17 [14:15]

政, 닭 농가 전수조사 70% 완료

1,239곳 중 876곳 검사 마쳐…32곳 부적합 판정받아
적합 844개 농가 ‘유통 허용’…계란 공급량 86% 해당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7/08/17 [14:15]
▲ 살충제가 초과 검출, 회수 폐기 조치된 08신성농장 계란 사진.  

【후생신보】살충제 계란 파동 후 정부가 닭 농가 70%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쳤다. 조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의 계란은 유통이 허용됐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의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05시 기준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관련, 검사 대상 1,239개 농가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876곳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농가 중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844곳, 부적합 농가는 32곳(신규 28개 농가 포함, )이었다.

특히, 부적합 농가 32곳 중 피프로닐은 6곳,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 기준 초과 등은 26곳 이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내렸다.

검사 완료 농가 876곳 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63곳, 부적합 농가는 28곳,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곳 이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8개 농가 계란 역시 회수 폐기 조치 중이다.

농약 성분이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 친환경 기준만 위반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 가능하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전국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을 수거해 조사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13건(16일 21시 기준) 중 기 발표한 2건 외 추가적인 부적합은 없었다. 부적합(비펜트린) 2건은 신선대란 홈플러스, 부자특란으로 회수, 폐기 조치 중이며 나머지 49건에 대해서도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금일 05시 기준 산란계 농장 전수 조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844곳의 공급 물량(86.4%)이 시중에 유통되도록 했다“며 ”금일 중 전수조사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통중인 계란 수거, 검사도 오는 18일까지 추진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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