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 문재인 정부 정책 기조에 적극 화답
한미약품 R&D 인력 대폭 확충․종근당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침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7/08/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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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화 등으로 제약기업들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화답하고 있다. 대표적 먹거리 산업으로 평가되는 제약바이오산업이 먼저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1일, R&D 집중 투자 등에 따른 인력 증원 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전체 인력의 10%에 달하는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국내 최고의 제약사로 수조원의 기술수출을 이뤄내 주목받은 바 있다. 늑장 공시 등으로 힘겨운 때도 있었지만 여전기 R&D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채용분야는 역시나 바이오, R&D 부문이고 국내 영업 부문 충원도 포함돼 있다고 한미 측은 밝혔다. 증원이 이뤄지면 한미약품 그룹의 총 인력은 2,400명에 달 할 전망이다. 한미는 매년 매출액의 15% 가량을 R&D 투자, 신약 상용화 시설에 투자하고 있다.

하반기 신약 공채 접수는 내달 4이부터 홈페이지 내 별도 채용 사이트(hanmi.recruiter.co.kr)에서 가능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 신성장동력 산업”이라며 “한미약품과 함께 제약강국의 역사를 써 나갈 많은 인재들이 이번 공채에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도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를 추스르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나섰는데 이 행보가 눈에 띈다. 종근당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 청년 일자리 창출, 블라인드 채용, 최저임금 조기 반영 등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을 빠르게 적용키로 했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따라 혜택을 받게 되는 인원은 152명 정도다. 종근당 및 계열사 포함 총 인원은 2,933명으로 이중 152명이 비정규직이었던 셈이다.

종근당은 하반기 공채를 통해 200명의 직원을 신규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420명 이상으로 확대해 새로운 일자를 창출하고 채용인원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최저임금(7,530원) 기준을 오는 10월부터 반영,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제약기업으로써 사명인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을 18%까지 확대, 연구개발 인력을 420명에서 570명까지 증원키로 한 것.

종근당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창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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