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리콜 170건 그쳐…전년비 20%↓
공정위, 2016년 총 리콜 1,603건 진행…화장품은 371% 대폭 증가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7/08/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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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의약품의 리콜 건수가 지난해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리콜 건수는 총 1,603건으로 전년대비(1,586건) 1.07%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최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자동차(242건), 화장품(138건) 리콜은 크게 증가한 반면, 의약품, 식품, 공산품 등은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화장품의 경우 2015년 35건에서 지난 2016년에는 138건으로 371.4% 증가했다. 화장품의 보존제로 사용되는 성분의 기준을 위반한 국내외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 등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결과다.

 

특히, 의약품의 경우 2015년 212건에서 지난해에는 170건으로 19.8%(42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자진 리콜은 23건, 리콜명령에 의한 건은 145건(43) 이었다. 애보트는 지난 2016년 5월, 자사의 항생제 ‘클래리시드건조시럽 250mg/5mL’에서 금속이물이 검출되자 자진 리콜한 바 있다.  


리콜에는 자진리콜, 리콜권고, 리콜명령 3가지로 분류된다. 자진리콜은 사업자 스스로 문제의 물품을 수거, 파기 하는 것이다. 반면 리콜권고나 리콜명령은 행정기관의 권고나 명령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공정위는 리콜 제도 개선을 위해 나선 상태로 오는 2018년 새로운 제도를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새로 개선되는 제도에는 리콜 제품의 유통차단 강화, 리콜 소비자 정보 접근성 제고 등이 포함 될 예정이다. 대형 유통업체 위주로 운영중인 ‘위해 상품 판매 차단 시스템’을 중소 유통 매장으로 추가 확대 적용하고 위해성이 중대한 리콜의 경우 TV, 휴대폰 등 소비자 전달 효과가 강력한 매체를 통해 이같은 정보가 전달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 소관 부처별로 제공중인 리콜 정보가 한곳에서 통합 제공되도록 ‘행복드림’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www.consumer.go.kr) 개선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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