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동대문구보건소와 당뇨병 예방연구 사업 협약 체결
당뇨병 고위험군 환자에게 임상연구 참여기회 제공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7/08/04 [11:48]
【후생신보】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은 지난 2일, 동대문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동대문구보건소(보건소장 전준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정택 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센터 교수(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장), 이상열 내분비대사센터 교수, 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 김공일 보건정책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정택 당뇨병 예방연구 사업단장은 “국내 10명 중 1명 정도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환자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의료원의 행정구인 동대문구 구민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은 “동대문구의 명실상부한 의료기관인 경희대학교병원과 함께 관내 당뇨병환자에게 좋은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희대학교병원은 동대문구 구민 중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에게 당뇨병 예방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당뇨병 확진검사와 당뇨병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임상연구 사업인 ‘한국인 당뇨병 예방연구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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