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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매출 2,461억 원

영업이익 1,383억 원…램시마 이어 트룩시마 유럽 시장 선점 영향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7/07/26 [13:41]

셀트리온, 2분기 매출 2,461억 원

영업이익 1,383억 원…램시마 이어 트룩시마 유럽 시장 선점 영향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7/07/26 [13:41]

【후생신보】셀트리온은 2017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61억 원, 영업이익 1,383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3.0%, 영업이익은 79.4% 각각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누적 매출액은 4,427억 원, 영업이익은 2,2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8%, 118.8%가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유럽과 미국에서 허가르 획득, 판매에 나선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판매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IMS Health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오리지널 대비 42%에 달했다.

 

화이자를 통해 지난해 미국에서 본격 시판되고 있는 램시마도 지속 성장 중이다. 2분기 합산 처방액은 2,153만 달러로 1분기 처방액 671만 달러에 비해 218% 증가했다. 후속품인 트룩시마는 올 해 2월 EMA의 허가를 득하고 영국,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이태리, 아일랜드 등 국가별 순차적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되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경쟁품 출시와 관련 “내부적으로 어떠한 가격경쟁 상황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라며 “지난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방대한 처방 데이터를 통해 램시마에 대한 의사와 환자들의 신뢰도 더욱 공고해져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나아가 환자 편의성을 높이게 될 램시마 피하주사(SC) 제형 출시로 프랜차이즈 효과에 따른 차별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의 강력한 지위를 유지해 나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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