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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접종 홍보 강화

여성청소년 대상으로 무료 접종 홍보물 발송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7/07/19 [09:01]

질병관리본부‘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접종 홍보 강화

여성청소년 대상으로 무료 접종 홍보물 발송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7/07/19 [09:01]

【후생신보】 질병관리본부가 사전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여성암 자궁경부암 예방을 만 12세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 예방을 돕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으로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에게 건강 상담 서비스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불안으로 접종율이 미진한 가운데 질본은 대상 연령 증 여성청소년들에서 ‘시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접종 안내문 발송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병원체 중 하나로, 지속감염 시 HPV 관련 암(자궁경부암, 외음부암, 항문암, 두경부암 등)과 그 전암병변, 생식기 사마귀,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질본 안내문에는 “자궁경부암은 국내에서 1년에 900여명 이상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 할 수 있는 유일한 암으로 만 12세 여성청소년의 경우 예방 접종 두 번으로 자궁경부암을 예방 할수 있다” 고 밝혔다.

 

대상은 2004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12세 여성청소년으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지)소와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6개월 간격으로 2회(1차 접종 6개월 후 2차 접종)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발생 원인의 99%는 고위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로 국가지원 백신인 ‘서바릭스’와 ‘가다실’ 모두 고위험 HPV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70%이상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성 접촉이 있기 전 아동·청소년기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으면 그 이상 연령에서 접종한 것보다 면역반응이 더 높아 효과적”이라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초등 6학년, 중 1학년 여학생 학부모들은 자녀의 암 예방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예방접종 의료기관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보건소등 전국 9,500여 곳이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o.go.kr),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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