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개 병원급 의료기관 3기 전문병원 지정 신청
병원급 12개 질환과 8개 진료과목 대상…소청과는 지원 없어
의료 질 평가 및 인증 기준 부담으로 예상보다 적게 지원한 듯
신형주 기자 기사입력  2017/07/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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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3기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신청 병원들이 총 127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30일부터 14일까지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신청을 접수했다.

 

접수결과, 이번 제3기 전문병원 지정에 신청한 병원들은 127개 기관이며, 소아청소년과는 한곳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측은 당초 200여 곳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접수결과 지난 2기 신청기관 적은 상황이 됐다.

 

이에, 심사평가원측은 이번 지원 신청이 저조한 것에 대해 의료기관 인증과 의료질 평가 기준 높아지면서 의료기관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추정하면서 예상대로 관절분야에 많은 의료기관이 접수 했으며, 비인기 분야는 신청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지정분야별 신청 기관수에 따르면, 12개 질환에서는 관절 20뇌혈관 4대장항문 5수지접합 4심장 1알코올 12유방 1척추 18화상 6주산기(모자) 3곳이며, 8개 진료과목에서는 산부인과 13신경과 1안과 10외과 2이비인후과 2재활의학과 15한방중풍 1한방척추 8한방부인과 1소아청소년과는 지원이 없었다.

 

지역별 신청 기관수는 강원 1 경기 24 경남 3 경부 4 광주 5 대구 17 대전 4 부산 16 서울 31 울산 3 인천 11 전남 4 제주 1 충북 3 127곳이다.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에 대한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의료인력, 병상 등에 대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3기 전문병원 지정의 특징은 기존 외래와 입원 평가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진료량을 확대했으며, 일부 분야 적정성평가를 전 분야 의료질 평가로 강화했다. 또한,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상대평가 기준도 강화됐다.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지정대상 병원의 간호인력 확보수준, 재활의학과 경우 물리치료와 작업치료 인력과 전문병원 지정이 진료형태나 보건의료체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지, 지정대상 병원의 지정기간 동안 지정기준 충족 등을 고려할 방침이다.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전문병원 지정 기준을 충복하는 병원이지만, 정책적 육성 필요성 등을 고려해 특정분야에 지나치게 편중되지 않도록 지정기관 수를 적정하게 제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기 전문병원 지정 당시에는 2기 전문병원 지정 당시 133개 병원급들이 신청했으며, 111개의 병원들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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