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 이세환 교수, 간암 치료제 개발 한창
간성상세포서 특이적 발현 200개 바이오마커 확보…간세포암종 관여 물질 선별 중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7/07/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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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 이세환 교수<사진>팀이 새로운 간암 표적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이세환 교수는 “시판중인 간암 표적치료제는 한 종류에다 효과도 제한적이라 간암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간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암종에 직접 작용하는 표적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바이오마커를 탐색중이다”라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간세포암종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과 관련 간경변증과 간성상세포에 주목하고 있다. 간세포암종이 대부분 간경변증을 동반하고, 간경변증 진행의 핵심역할을 간성상세포가 하기 때문.

 

간성상세포는 단백질 분비와 새로운 혈관 생성, 간세포암종 진행과 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이유로 간성상세포에서 분비되는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면 새로운 간암 치료 물질을 찾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 교수팀은 선행 연구를 통해 간성상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증가한 200여 개의 바이오마커를 확보, 간세포암종의 전이에 영향을 주는 특정 바이오마커를 가려내고 있는 중이다.

 

이세환 교수는 “새로운 간암 치료 후보물질의 개발은 물론, 간세포암종의 발병과 전이의 작용원리를 밝힘으로써 간암 치료법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순천향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인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와도 연계해 새로운 방향의 간암 치료 연구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이세환 교수팀의 연구 주제는 ‘간세포암종 전이와 연관된 새로운 간경변증 바이오마커 탐색 연구’로 한국연구재단의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연구비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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