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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와 세브란스 합동 60주년 의대 출신 총장 3명뿐

융합사이언스단지 이끌어 나갈 의대 출신 총장 선출되야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7/06/26 [11:46]

연희와 세브란스 합동 60주년 의대 출신 총장 3명뿐

융합사이언스단지 이끌어 나갈 의대 출신 총장 선출되야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7/06/26 [11:46]

【후생신보】 지난 1885년 4월 10일 제중원에서 시작된 연희대학교와 세브란스의과대학은 1957년 3월23일 마침내 하나로 합쳐져 연세대학교가 탄생했다.

 

이후 1962년 서울역전에 있던 세브란스병원 및 의대교사, 간호학교 기숙사등이 신촌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연세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연희와 세브란스의 함동 이후 연세대학교는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 발전하여 한국의 경제적, 정치적 발전의 동력이 되었고, 대학 교육과 연구 수준을 선도하고 있다.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연희와 세브란스의 통합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연세가 진정으로 하나로 통합되도록 하겠다” 며 “그 첫 발걸음으로 132주년 창립기념식을 제중원 설립일인 4월 8일에 개최하겠다”고 강조한바 있다.

 

하지만 연세대학교가 합동 60주년을 맞는 동안 총 14명의 총장 중 연세의대 출신은 3명 뿐이었다.

 

연희와 세브란스 일대일 합동 정신에 위배되는 상황이 현실로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세대학교 역대 총장중 의과대학 출신은 총 3명으로 1975년 7-8대 총장으로 이우주 총장(약리학)이 처음으로 의대 출신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그후 21년 만에 1996년 13대 총장으로 김병수 총장(소아과)취임했다.

 

그 후 12년 후인 2008년 16대 총장으로 김한중 총장(예방의학)이 취임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일각에서는 앞으로는 더 이상 연세의대 출신 총장이 나오기 어려울거라는 불만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55년 3월 23일 연희와 세브란스통합 60주년을 맞은 올해 세브란스병원 일부 교수들이 지금부터라도 정책적 지원 및 다방면의 자국책을 마련하고 장기적 전략을 통해 연세 의대 출신 총장이 다시 한번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연세의료원 A 교수는 “제 18대 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학 총장 임기가 끝나는 2019년초 연세의대 출신 총장이 임명될 수 있는 적기로 보여진다” 며 “연세의료원 모든 교수들이 하나로 뭉쳐 이번 기회에 의대 출신 총장이 임명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아햐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연세의대 B 교수는 “본교 교평의장도 의대 출신이 업무를 시작하고 재단에도 의대 출신 이사들과 감사들이 활동 하고 있는 만큼, 의대 출신 총장을 만들기 위한 장기적 플렌을 주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세대학교가 연희-세브란스 통합 60주년을 맞아 연세의료원과 생명시스템대학, 이·공, 인문·사회과학에 이르기까지 여러 학문분야가 어우러진 융합사이언스단지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책임지고 추진할 적임자로 연세의료원에서는 의사 출신 총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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