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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암 학술 이끌기 위해 ACOS‧APFOCC 통합

대한암학회, 22~24일 코엑스서 아시아 암 치료 표준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김열홍 이사장, UICC와 교류 통한 아태지역 암 예방 및 치료향상 리더 강조

신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17/06/22 [14:28]

아시아 암 학술 이끌기 위해 ACOS‧APFOCC 통합

대한암학회, 22~24일 코엑스서 아시아 암 치료 표준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김열홍 이사장, UICC와 교류 통한 아태지역 암 예방 및 치료향상 리더 강조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7/06/22 [14:28]

【후생신보】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암 관련 학술을 이끌기 위해 아시아 임상종양학회(ACOS)와 아시아태평양암연맹(APFOCC)가 통합된다.

 

대한암학회(이사장 김열홍)22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24차 아시아태평양 암학회 및 제43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암치료 표준 설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27개 기관 및 관련학회가 참여하고, 세계암연맹(UICC)를 비롯한 세계 47개국 2,000여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김열홍 대한암학회 이사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 개최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대회 주최기구인 APFOCCACOS의 의 주요멤버들이 다수 참석해 회원국간에 학술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공동연구 촉진 등을 모색해 아시아 암연구자들이 세계 암 분야에서 중요한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기로 했다대한암학회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ACOSAPFOCC의 사무국을 둬 한국이 아시아 지역 암 관련 학술의 허브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해부터 ACOSAPFOCC 2개 기구의 통합 논의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2개 기관이 통합될 경우,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구로서 성장 발전해 가는데 대한암학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라선영 연세의대(학술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Plenary session, Special lecture, Keynote lecture 등 기초 및 중개연구, 임상연구분야를 총망라한 158개의 세션에서 567개의 연제가 구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380편의 포스터 전시와 수술영상 26편이 video presentation이 발표된다.

 

이번 대회는 기초 암연구 분야부터, 예방, 진단, 수술, 항암 및 방사선 치료, 맞춤치료 및 삶의 질 관리에 이르기까지 암 치료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쌓고 있는 총 461명의 저명한 암 전문가들이 연자 및 좌장으로 초청돼 그들의 연구결과를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진지한 토의와 학술적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열홍 이사장은 국제암연맹기구인 UICCSanchia Aranda 회장과 주요 멤버들이 21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암 관리라는 주제로 사전 미팅을 가졌다미팅에 참가한 UICC 멤버들과 아시아 연구자들간에 진지한 논의 통해 아태지역의 암 예방과 치료향상을 위한 리더로서의 역할인식과 인류의 암 퇴치 사명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전 세계 암연구를 리드하고 있는 AACR과이 협력 교류도 시작하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연자로 초청된 미국 AACRCEO인 마가렛 포티 박사와 관계자들과 KCA 협력 프로그램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양 기관의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강화해 매년 3만명 이상의 암연구자들이 참여하는 AACR 연례회의에서 한국이 중요한 파트너로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국 암 연구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래 암연구를 이끌어갈 아시아 지역의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암치료법을 교육하고 각국의 치료현황을 공유하며, 연구자간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공동연구 촉진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도 개설됐다.

 

폐암, 대장암, 유방암, 위암, 면역치료 등 각 암종별로 총 8개의 마스터 클래스를 개설해 그룹별로 30~4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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