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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학회, 세계를 향해 비상하다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18개국 1,000여명 이상 참석 역대 최대
루푸스·류마티스 관절염 세계적 대가 대거 참석…가이드라인 등 최신지견 교환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7/05/23 [10:47]

류마티스학회, 세계를 향해 비상하다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18개국 1,000여명 이상 참석 역대 최대
루푸스·류마티스 관절염 세계적 대가 대거 참석…가이드라인 등 최신지견 교환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7/05/23 [10:47]


【후생신보】 대한류마티스학회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계기로 우리나라 류마티스학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하는 등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인 학회의 위상을 확인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이충기이사장 최정윤)는 지난 19-20일 양일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제37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1차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Joints-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프랑스독일일본 등 18개국에서 류마티스 관련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으며 한국 류마티스학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적인 루푸스 대가들이 대거 참석해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최정윤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개최한 심포지엄보다 가장 규모가 큰 것이라고 소개하고 처음으로 심포지엄을 이틀간 진행했으며 18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국제심포지엄의 완벽한 모습을 갖췄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심포지엄에는 해외 연자만 25명이 참여했으며 해외 연자를 제외한 참석자만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발표도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으며 국제심포지엄에 걸맞게 이번 심포지엄에서 처음으로 메인 홀에서는 진행되는 모든 발표는 영어로 진행됐다.

 

특히 루푸스 치료의 세계 최고의 대가들이 참석해 루푸스 진단기준 개선에 대해 논의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의 최신치료 경향가이드라인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4개 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신성홍반루푸스의 증상전신성홍반루푸스 관리척추관절염골관절염류마티스 관절염에서의 생물학적 제제바이오시밀러 심포지엄이 열렸다.

 

초청강연은 우리는 어떻게 전신성홍반루푸스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지(미쉘 페트리 존스홉킨스대전신성홍반루푸스의 바이오마커(수잔 맨지 템플대전신성홍반루푸스 환자에서 공공 데이터 및 멀티플렉스 기술의 활용(폴 우츠 스탠포드대등의 강의와 한국의 생물학적제제 등록 사업과 관련된 심포지엄과 연수자 귀국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근거 의학 중심의 건강정책(이영성 한국보건의료원임상실습에서 근거 의학의 도전과 과제(안형식 고려의대한국에서의 근거 의학의 중심(허대석 서울의대등의 의료정책심포지엄도 열렸다.

 

이와함께 타 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도 열렸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골대사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구성된 류마티스학회의 기초 연구를 위한 라이브 워크숍 및 간행위원회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 최정윤 이사장     © 후생신보

이에 대해 최정윤 이사장은 최근 면역학회와 함께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한 것과 같이 골대사학회와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해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골다공증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며 감염학회와도 이런 논의를 하는 등 앞으로 이러한 인접 학회와 공동 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의 생물학적 제제바이오시밀러 세션도 마련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먼저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생물학적 제제 세션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TNF inhibitor를 넘어 더 잘 할 수 있는지?(로이 플라이쉬만 텍사스대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치료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바이오마커(쯔토무 타케무치 게이오대생물학적 제제의 감염과 악성종양(하리가이 도쿄여자대등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어 바이오시밀러 세션에서는 바이이시밀러 개발 현황(홍승서 셀트리온 헬스케어 고문바이오시밀러의 한가지 적응증이 다른 적응증에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가?(이형기 서울의대인플릭스맵 바이오시밀러의 실제 경험(유대현 한양의대등의 강연이 있었다.

 

이밖에 류마티스학회 학술상과 젊은 연구자상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학술상은 인하대병원 박원 교수(상금 2,000만원)젊은 연구자상은 서울의대 박진균 교수(상금 1,000만원)가 수상했다.

 

또한 우수구연상과 9우수포스터상 6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으며 학술대회 기간 개최된 총회에서는 한양의대 유대현 교수가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정윤 이사장은 이번처럼 큰 규모의 심포지엄을 자주 개최하는 것이 좋지만 여건상 어려우면 매년이 아니라도 2년마다 개최하는 것도 후배들이 지식을 함양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후배들이 공부하는 방향과 연수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양하고 질 높은 주제 발표와 많은 국내외 참석자에도 불구하고 이번 심포지엄은 매우 알차고 유익한 심포지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실제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해외 연자와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정말 즐거운 대회이며 환대에 감사하다며 공연과 퍼포먼스 등도 좋았으며 안전한 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아시아를 리더하고 나아가 세계 최고 학회로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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