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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주치의에 송인성 교수 내정

주치의 2관왕. 국내 소화기질환 권위자… 4代가 의사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7/05/20 [14:07]

문재인 대통령 주치의에 송인성 교수 내정

주치의 2관왕. 국내 소화기질환 권위자… 4代가 의사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7/05/20 [14:07]

【후생신보】 송인성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송 교수가 내정된 게 맞다”고 확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주치의로 송 교수를 두고 인사 검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송 교수가 문 대통령 주치의에 내정된 데는 참여정부 때의 인연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교수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로 활동했다.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차관급 대우를 받는다.

 

송인성 교수는 노무현 데통형 주치의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까지 2번의 주치의로 활동하게 된다.

 

황해도 출신인 송 교수의 집안은 아들까지 4대가 의사 집안이다. 그는 경기고,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고 국내 소화기 질환의 권위자로 꼽힌다. 송 교수는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이사장, 세계내과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송 교수는 앞으로 2주에 한 번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의 건강을 점검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미국 순방,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해외 순방에 문 대통령과 동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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