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B형 간염 치료제 ‘베믈리디’ 허가
비리어드 1/10 용량으로도 비열등 효과 보여…신장, 골 안전성 비교 우위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7/05/17 [10:0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후생신보】식품의약품안전처가 16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를 허가, 국내에 출시됐다. 

 

베믈리디는 새로운 테노포비르 표적화 전구약물로 비리어드 300mg의 1/10 용량인 25mg으로 비열등한 효과를 나타낸다. 간세포에 효율적으로 테노포비르를 전달할 수 있게 돼 투여량 감소가 가능했다.

 

혈장 내 테노포비르 농도를 비리어드 대비 89% 감소돼 신장 및 골 안전성 측면에서도 비리어드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고 길리어드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경증, 중증도 또는 중증 신 장애 환자에서도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고 길리어드 측은 덧붙였다. 또, 경증 간 장애(child Pugh A) 환자에서도 용량 조절이 필요 없다.

 

말기 신 장애 환자(크레아티닌 청소율 추정치 15mL/min 미만) 또는 간 경변 환자에서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의학부 반준우 전무는 “베믈리디는 비리어드에 비열등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발휘하면서, 혈중 ALT 수치 정상화에 도달한 환자는 비리어드 보다 많았고, 신장 및 골 안전성을 개선해 장기간 안전성을 높인 최신 치료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B형간염 유병률은 약 3% 수준이며, 연령별로는 30-50대에서 3~7% 수준으로 다른 연령대 보다 높다. 국제암연구소는 B형간염 및 C형간염을 간암에 대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간세포암 발생에서 기여위험도는 B형간염이 68.5%, C형간염은 16.0%로 추정되며 전체 간암발생에서 음주의 기여도는 3.4%로 추정된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후생신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