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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서울병원, 다시 태어나다

5년 간 진행된 리모델링 마쳐…불편 감내해준 환자․교직원께 감사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7/05/10 [16:47]

순천향대 서울병원, 다시 태어나다

5년 간 진행된 리모델링 마쳐…불편 감내해준 환자․교직원께 감사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7/05/10 [16:47]

【후생신보】순천향대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이 새롭게 태어났다. 리모델링 공사 시작 5년(12.5월~17년 5월) 만의 일이다.

 

외관을 비롯해 병동, 외래, 병실, 수술실까지 95% 이상이 바뀌었다.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는 하드웨어를 완전히 새 것으로 뜯어 고친 것이다.

 

10일, 리모델링 공사에 마침표를 찍은 날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내놓은 첫 반응은 “그동안 불편을 감내해 준 환자 분들과 교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 이었다.

 

병원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외관은 인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외벽 전체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보리 칼라의 테라코타 패널로 마감했다. 본관 정면 1층과 2층 외벽은 유리로 마감, 현대적 감각을 살렸고 현관 캐노피는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장,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느리고 비좁은 엘리베이터도 손 봤다. 외래 구역에 엘리베이터 2기를 추가로 신설, 빠른 이동이 가능토록 했다.

 

신관과 모자 보건센터가 브리지로 연결, 동선을 단축시키는데 기여했다. 서월병원 4개 건물(본관, 서별관, 모자보건센터, 신관)은 모두 브리지로 연결됐으며 통유리로 된 만큼 휴식 공간으로써 환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중환자실은 내과계, 외과계, 격리실을 구분했다. 감염환자 발생시 감염 구역을 차단, 일반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침상 간격도 1미터에서 2미터로 넓혔고 병상은 26개로 2개 늘었다. 격리실은 4개로 늘었다. 음압, 양압 기능을 조절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등도 새롭게 단장됐다. 특히, 기존 서별관 5층의 32배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의 간병 부담과 비용을 덜어주고 있다. 6층과 7층에는 VIP 병동, 외국인 병동, 음압격리병동이 자리하고 있다.

 

서유성 원장은 “교직원들도 고생을 많이 했지만 무엇보다 불편을 감내해 주신 환자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다. 더 좋은 서비스 더 좋은 병원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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