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피부과 100년 첨단 의과학연구로 미래 100년 준비
창립 100주년 기념식 개최·정기영 교수“글로벌 세브란스 피부과” 지향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7/05/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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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우리나라 첫 피부과 전문 진료와 교육이 시작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주임교수 정기양)이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 피부과학의 선도자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은 지난 9( 오후 5시부터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학 연세대 총장, 김병수 전 총장과 송시영 연세의대 학장,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기양 주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 최초의 피부과학의 요람으로서, 최고의 피부과학의 연구와 교육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해온 세브란스 피부과는 새로운 100년을 맞이함에 있어 첨단 의과학연구를 통한 글로벌 세브란스 피부과를 지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 교수는 세브란스 피부과는 인접한 임상과와의 협력연구는 물론 타 유관학문과의 융합연구를 통한 글로벌 연구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또한 100년 역사의 전환점을 맞은 세브란스 피부과는 향후 100년 간 난치성 피부질환 정복을 목표로 삼아 해당 피부질환의 원인규명을 통한 치료제 및 치료법 개발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삶을 질을 높이는 기초와 임상연구 분야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학 총장은 축사를 통해 “10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우리나라 피부과학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었고 역사를 만들어 왔다앞으로 100년은 학문간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로 앞으로는 한 전공분야만 잘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여러 전공분야가 합해서 세부적으로 잘하는 것. 이것이 피부과학교실이 가야 하는 길로 융합연구가 앞으로 100년의 비전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피부과학교실은 대학병원으로서 전무하게 창립 직후부터 희귀난치성 피부질환의 연구와 치료법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베체트병 매독 건선 백반증 피부장벽학 도입 아토피 피부염 환자  면역치료 천포창 피부암 각종 흉터질환 등에서 일궈  연구  치료가 성과의 핵심이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세브란스 피부과를 통해 배출된 전문의는 194명에 이르고 이들은 국내 주요대학에 교수로 남거나 개원가로 진출해 한국 피부과학의 확장과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최근에는 해외 동문들의 수가 늘고 있으며 1983년 창립된 세브란스 피부과 동문모임인 세미회는 현재 305명이 가입해 다양한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일반 질환은 물론 희귀난치성 피부질환을 선도하고 있는 세브란스 피부과의 연간 진료실적은 국내 대학병원 중 가장 많다. 지난 2016년 외래환자 진료 실적을 기준으로 세브란스병원은 103천여명을, 강남세브란스병원은 48천여명을 각각 진료했다.

 

2016년 기준으로 다빈도 진료 질환을 살펴보면 아토피 피부염환자가 가장 많았고 뒤이어 백반증, 습진 피부염, 베체트병, 바이러스성 사마귀, 건선, 흉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두드러기, 피부암, 원형 탈모증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난치성 아토피염, 베체트질환, 건선, 백반증 등 치료가 까다롭고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난치성 질환이 상위 다빈도질환에 위치하고 있어 세브란스 피부과의 앞선 진료수준을 반증하고 있다. 아울러 노령화 심화에 따라 증가추세인 피부암 환자의 경우 2016년 한해에만 600건이 넘는 등 수술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최초에서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의 피부과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넘어 세계를 향하여 뻗어가는 미래 100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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