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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 풍부한 음식, 혈압조절에 효과

나트륨 악영향 줄이고 혈압 낮춰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4/19 [14:33]

칼륨 풍부한 음식, 혈압조절에 효과

나트륨 악영향 줄이고 혈압 낮춰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7/04/19 [14:33]

【후생신보】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USC)에서 나트륨과 칼륨을 섭취하면 고혈압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구마와 아보카도, 시금치, 콩류, 바나나, 커피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나트륨 섭취량과 상관없이 혈압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과 신경, 근육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 혈중 칼륨 수치가 적절히 조절돼야 하며 쥐 모델을 이용해 칼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압이 낮아지는 메커니즘을 조사한 결과 혈중 칼륨 수치를 적절히 조절하기 위해 나트륨이 이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칼륨을 많이 섭취하면 이뇨제를 투여했을 때처럼 염분과 수분 배설량이 증가하고 그것이 칼륨 배설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수만 년전 인류의 조상들은 과일과 야채, 콩류, 곡물 등 칼륨 함량이 높은 원시적인 음식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칼륨보다 나트륨을 선호하도록 진화됐으며 그런 성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공식품에 나트륨이 들어있는 소금이 첨가되고 보통 서구식 식단으로 식사하면 나트륨 섭취량이 많고 칼륨 섭취량은 적어서 고혈압 위험이 증가한다고 Alicia McDonough 박사는 설명했다.

 

미국의학원(IOM)은 혈압을 낮추고 음식을 통해 섭취한 나트륨의 악영향을 줄이고 신장결석과 골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하루에 적어도 4.7g의 칼륨을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으며 국가적 차원에서 고혈압 환자를 줄이기 위해 칼륨 섭취량을 늘리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 Health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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