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중소병원 의료 질 향상 평가방안 마련한다
예산 8천만원 들여 7개월간 연구…의료 질 적정성 평가 기반 마련 기대
신형주 기자 기사입력  2017/04/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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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심사평가원이 중소병원들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적정성 평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중소병원들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중소병원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평가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현재, 중소병원에 대한 적정성 평가는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폐렴,  COPD 등 일부 항목에 대해 시행되고 있지만,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취약할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병원간 편차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연계되는 의료질평가지원금 수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만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병원 수가는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에만 국한되며, 인센티브라고 할 수 있는 고혈압, 당뇨병의 경우는 의원급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한 질 향상 지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이에, 중소병원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평가모형과 지표를 개발해 실현성 있는 질 향상 방향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질 관리를 위한 적정성 평ㄱ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중소병원 관련 국내 및 제외국의 질 평가 현황과 문헌을 조사하고, 국내 중소병원 의료 질 현황 파악 및 문제를 진단해야 한다.

 

또, 중소병원 의료 질 평가의 개념적 틀과 이론 정립 및 로드맵과 중소병원 평가지표 개발 및 평가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평가지표 및 평가기준의 타당성을 검증해야 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국내 중소병원의 인력, 시설, 장비현황 등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입내원 환자의 특성, 의료서비스 이용현황 등을 분석해야 한다"며 "중소병원 적정성 평가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한뒤, 의료 질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적 질 향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보건의료 환경 등을 고려한 단계적 실행 방안을 제시해야 하며, 효율적인 질 관리를 위한 평가주기, 지표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최종 평가지표 및 기준을 제시하고, 평가 결과의 적용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중소병원의 의료 질 지표 개발 및 타당성 검증을 통한 적정성 평가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평가를 통한 중소병원 의료의 질 향상 유도 및 국민의 건강권이 보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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