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 55.0% 업무 과다 부담
설문조사 결과 중소병원 55% ·대형병원 50% 어려움 호소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7/04/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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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보험심사간호사들이 과다한 업무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심사간호사의 업무량과 관련 중소병원의 경우 55.0%가 업무시간이 부족했으며, 대형병원의 경우에도 55.3%가 업무를 내일로 미루는 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업무 수행력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가끔씩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가 중소병원 44.6%, 대형병원 46.7%로 나타났다. 심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동료나 상사, 타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심사간호사 업무 부담과 관련 A병원 보험심사팀장은 “자주 바뀌는 보험 기준과 까다로운 심사기준에 따라 과다하게 요구되는 증빙자료제출이 업무를 가중 시킨다” 며 “적정성평가의 조사표작성업무가 갑자기 너무 많이 증가하였으나 병원에서 증원 없이 적정성평가업무만 막대하게 증가하여 업무과중에 시달리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A 팀장은 “통상적으로 40베드 당 1명의 심사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지만 실제 보험심사보다는 심평원에 제출해야 할 청구에 과다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며 “대부분의 병원들 처방 시점에 삭감 가이드라인 있지만 의료진이 기준에 맞는 처방만을 할 수는 상황은 아닌 만큼  이로 인한 삭감과 재청구로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 이라고 강조했다

 

A 팀장은 “청구가  삼각 됐을 경우 심판청구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최장의 경우 최종 회신까지 2년 이상이 소요 된다” 며 “이러한 경우 의사는 계속 처방하고 심사간호사는 재청구를 신청해야만 하는 업무가 지속 된다” 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보험심사간호사회가 최근 발행한 MIRNA 최근호에 실렸다. 설문조사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체 회원 1,988명중 512명을 대상으로 한 ‘회원 대상 요구도 조사 결과’에 보고됐다.

 

조사에 따르면 보험심사간호사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은 40대가 207명 (41.4%), 30대가 183명(36.6%), 50대가 81명(16.2%)순 이었고, 학력은 학사(방송통신대 및 동등인정교육 포함)가 277명(55.8%), 석사이상이 94명(19.0%), 전문대학 졸업이 87명(17.5%)순 이었으며, 임상경력은 10년 이상이 182명(36.5%) 5~10년 미만이 166명(34.7%), 5년 이하가 151명(30.2%), 순으로 조사됐다.

 

근무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종별은 상급종합병원이 243명(48.9%), 종합병원이 222명(44.7%)순 이었고, 의료기관의 병상규모는 500-999병상 이상이 380명(76.0%), 500병상 이하는 120명(24.0%) 로 조사되었으며, 현직위의 경우 일반간호사가 211명(42.6%), 과장 이상 115명(23.2%), 계장급이 90명(18.2%), 책임 급이 73명(14.7%)순으로 나타났다.
 
중소병원과 대형병원 모두 대상자의 연령은 40대가 각각 40.5%, 41.7%로 높게 나타났고 다음은 30대가 28.1%, 39.3%로 높게 나타났다. 학력은 중소병원, 대형병원 모두 학사 출신이 49.6%, 57.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임상경력은 중소병원, 대형병원에서 모두 10년 이상이 42.1%, 34.7%로 높게 나타났고 5년-10 년 미만이 29.8%, 34.4%로 5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형태는 중소병원인 경우는 종합병원 71.4%, 대형병원의 경우는 상급종합병원이 63.5%로 나타났다. 직위의 경우는  중소병원은 과장이상이 38.3%, 일반간호사 36.7% 이고 대형병원은 일반간호사 44.5%,  계장급이 20.0%로 나타났다.

 

보험심사 업무경력은 중소병원의 경우 5년 이상-10년 미만이 20.8% 로 가장 높았고 10년 이상-15년 미만이 20.0%로 나타났고 대형병원의 경우는 10년 이상-15년 미만이 19.0%, 5년 이상-10년 미만이 16.9%로 나타났다.

 

보험심사 업무를 하게 된 동기는 간호사의 새로운 영역이라는 생각으로 선택하게 된 동기가 중소병원 28.9%, 대형병원 25.4%로 높게 나타났다. 보험심사팀 이전 근무경험은 중소병원, 대형병원 모두 외과계 병동(27.1%,31.6%), 내과계 병동(22.2%,27.2%), 중환자실 (16.7%, 18.3%) 로 나타났다.
 
‘이전 근무경험이 현재 보험심사 업무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느냐’의 문항에는 중소병원 63.3%, 대형병원 48.9%로 나타났다. 보험심사팀 배치 후 적응기간은 6개월-1년 미만이 중소병원 37.2%, 대형병원 44.3%로 나타났으나 다음 다수로는 중소병원은 6개월 이하가 29.8%, 대형병원은 17.1% 로 대형병원의 경우 숙지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적응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게 나타났다.

 

다른 간호부서의 업무적응기간과 비교하여 심사업무적응기간은 길었다가 중소병원 68.9%, 대형병원 65.6%으로 길다고 생각하는 회원이 다수로 나타났다. 적응기간이 긴 원인은 중소병원 78.1%, 대형병원 72.6%로 다수가 ‘이전의 근무경험과 다른 업무라서’를 원인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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