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피부과 개설 100주년, 첨단 피부과학 연구 주도
정기양 주임교수 “융합 연구 통한 피부과학교실의 미래 100년 설계”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7/04/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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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한국 최초의 피부과학의 요람으로서, 최고의 피부과학의 연구와 교육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해온 세브란스병원 피부과교실이 새로운 100년을 맞아 첨단 의과학연구를 통한 글로벌 세브란스 피부과를 지향해 나갈 방침입니다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정기양 주임교수는 지난 14일 기자들과 만나 창립 100주년의 의미와 역사앞으로의 미래를 향한 세브란스의 도전계획을 밝혔다.

 

연세대 피부과학교실은 대학병원으로서 전무하게 창립 직후부터 희귀난치성 피부질환의 연구와 치료법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베체트병 매독 건선 백반증 피부장벽학 도입 아토피 피부염 환자  면역치료 천포창 피부암 각종 흉터질환 등에서 일궈  연구  치료가 성과의 핵심이다.

 

정기양 교수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세브란스 피부과를 통해 배출된 전문의는 194명에 이르고 이들은 국내 주요대학에 교수로 남거나 개원가로 진출해 한국 피부과학의 확장과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최근에는 해외 동문들의 수가 늘고 있으며 1983년 창립된 세브란스 피부과 동문모임인 세미회는 현재 305명이 가입해 다양한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교수진 10명 중 2명만 분야가 겹치고 나머지 8명은 모두 다른 분야라며 각 교수별로 전공이 확립돼 특수클리닉을 각각 운영하고 전문적으로 여러 질환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병원은 거의 없다고 자부했다.

 

국내 최고의 진료실적

 

일반 질환은 물론 희귀난치성 피부질환을 선도하고 있는 세브란스 피부과의 연간 진료실적은 국내 대학병원 중 가장 많다. 지난 2016년 외래환자 진료 실적을 기준으로 세브란스병원은 103천여명을, 강남세브란스병원은 48천여명을 각각 진료했다.

 

2016년 기준으로 다빈도 진료 질환을 살펴보면 아토피 피부염환자가 가장 많았고 뒤이어 백반증, 습진 피부염, 베체트병, 바이러스성 사마귀, 건선, 흉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두드러기, 피부암, 원형 탈모증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난치성 아토피염, 베체트질환, 건선, 백반증 등 치료가 까다롭고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난치성 질환이 상위 다빈도질환에 위치하고 있어 세브란스 피부과의 앞선 진료수준을 반증하고 있다. 아울러 노령화 심화에 따라 증가추세인 피부암 환자의 경우 2016년 한해에만 600건이 넘는 등 수술실적을 기록했다.

 

연구와 교육하는 세브란스 피부과

 

지난 한세기 세브란스 피부과를 통해 배출된 피부과 전문의는 194명에 이른다. 이들은 국내 주요대학에 교수로 남거나 개원가로 진출하여 한국 피부과학의 확장과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83년 창립된 세브란스 피부과 동문모임인 세미회(世美會)”는 현재 305명이 가입하여 동문간 학술교류 활동은 물론 세브란스 피부과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큰 역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동문들의 수가 늘고 있다. 미국과 몽골, 캐나다, 중국 등 7개국의 해외피부과의사가 세브란스 피부과에서 장단기 연수과정을 마치고 세브란스의 앞선 진료 술기를 배워간 바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호주와 미국, 싱가폴, 영국 등 11개국 38명의 의대생들이 세브란스 피부과를 찾아 서브 인턴쉽(Sub-Intership) 프로그램에 참여해 앞선 진료수준의 세브란스 피부과, 한국 피부과학의 실제를 경험했다.

 

새로운 100년의 세브란스 피부과: 첨단 피부과학 연구 주도

 

정기양 주임 교수는 한국 최초의 피부과학의 요람으로서, 최고의 피부과학의 연구와 교육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해온 세브란스 피부과는 새로운 100년을 맞이함에 있어 첨단 의과학연구를 통한 글로벌 세브란스 피부과를 지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주임교수는 지난 2014년 이광훈 교수가 이끄는 세브란스병원 감염면역 연구팀이 연구중심병원 과제 총 50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하고 세부과제로서 알레르겐에 대한 신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든 피부과 교수진들이 국가연구비를 수주하는 증 최근 들어 활발한 대외연구비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기양 교수는 이러한 연구성과를 더욱 키우기 위해 세브란스 피부과는 인접한 임상과와의 협력연구는 물론 타 유관학문과의 융합연구를 통한 글로벌 연구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또한 100년 역사의 전환점을 맞은 세브란스 피부과는 향후 100년 간 난치성 피부질환 정복을 목표로 삼아 해당 피부질환의 원인규명을 통한 치료제 및 치료법 개발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삶을 질을 높이는 기초와 임상연구 분야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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