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임상의학 분야 세계 상위 1% 논문 최근 10년간 672편
2005~2015 기준 임상의학 '21위' 정신의학·심리학 '23위'
윤병기 기자 기사입력  2017/04/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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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한국에서 발표된 피인용 상위 1% 논문이 세계 15위 수준(3,600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발표된 의학논문은 분자생물학 및 유전학 95편, 임상의학 490편, 신경 행동과학 42편, 정신의학/심리학 23편, 면역학 22편으로 확인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최근 캐나다 금융정보 미디어그룹인 톰슨 로이터사의 ESI(Essential Science Indicators) DB 및 한국연구재단 보고서를 토대로 한 '주요국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비교분석'을 공개했다.

 

피인용 상위 1% 논문(Highly Cited Paper)은 최근 10년 내 발표된 SCI논문 중 동일 게재연도 및 분야별 피인용수를 기준으로 상위 1%에 속하는 논문을 말한다.

 

분석결과, 피인용 상위 1% 논문은 미국이 대부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총 6만9,506건)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2005년 1.9%에서 2015년 3.2%로 약 1.7배 증가했다.

 

이 중 한국의 의학 분야의 피인용 상위 1% 논문 수는 지난 10년(2005~2015년)간 임상의학 분야가 490편(21위), 정신의학·심리학 분야가 23편(23위)으로 나타났다.

 

의료·제약 관련 분야에서의 한국의 성적은 ▲화학(681편) 7위 ▲약학·독성학(93편) 16위 ▲생물·생화학(125편) 16위 ▲분자생물·유전학(95편) 19위 ▲면역학(22편) 22위 ▲신경/행동과학(42편) 23위 ▲미생물학(17편) 25위 등이었다.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융합분야(7편)는 18위로 집계됐다.

 

최근 5년(2011~2015년)간 한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 수의 비중은 임상의학이 0.67%, 약학·독성학이 0.59%, 면역학이 0.43%, 분자생물·유전학이 0.84%였다.

 

이 기간 비중이 크게 증가한 분야는 컴퓨터과학(0.22→0.81%), 물리학(0.74%→1.24%)과 함께 정신의학·심리학(0.23%→0.81%) 분야였다.

 

국내의 피인용상위 1% 논문 점유율은 2005년 1.9%에서 2015년 3.2%로 약 1.7배 증가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인도(0.55%), 한국(0.79%), 일본(0.79%)은 전체 SCI 논문 중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중이 세계 평균(0.99) 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최근 급속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0.97%)로 세계 평균에 근접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피인용 상위 1% 논문 점유율은 2005년 5.7%에서 2015년 20.0%로 약 3.5배 증가했다.

 

특히 중국은 총 22개 분야에서 공학분야에서 근소한 차이로 미국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료과학, 화학, 컴퓨터과학, 수학, 농업과학 분야에서는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며 연구중심병원 등 연구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시행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여전히 부복한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폭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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